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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 레디? - 준비하라 내일이 네 인생의 첫날인 것처럼
백승진 지음 / 홍익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책을 접하고 가슴의 설렘을 얻은 책이다.
이책의 작가의 자신의 일대기를 쓴 에세이의 느낌의 책인데, 백승진이라는 이 작가는 나와 같은 33살(82년생)으로 현재 유엔 중남미 경제위원회의 이코노미스트로 활동중이다.
나역시 자수성가의 타입이라 이런류의 책을 접하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곤 했는데, 이책은 앞으로의 나에게 더욱더 큰꿈을 꾸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다른 에세이들은 아무래도 자신의 천재성을 많이 내세우고 있는 반면 이책은 용기를 내세우고 있다.
"아무것도 시도해볼 용기가 없다면,
인생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빈센트 반고흐의 명언이 이저자의 삶에 묻어나 있다.
물론 그에 따른 행운도 있었으나 그전에 그의 용기가 뒷받침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사람의 어린시절도 그리 순탄치 않았다. 높은 계단을 올라야만 하는 애오개고개에 살았고, 그곳에서 유청소년기를 모두 보냈다. 나와 같이 수학을 좋아했고. 결국나는 이렇게 어느기업의 연구원으로 지내고 있고.
이사람은 중간에 도전의 도전을 하여 현재의 유엔에 있다.
중간에 이사람이 했을 노력을 나는 하지 않았음이다.
그저 평온한 현재에 안주하였고, 그시절을 즐겼으며, 그리고 이제 이 위치에 있다.
이번에 회사에 복직을 하면서 다시 시작인것처럼 이것저것 준비하던 마음이 한달이 지난 지금 흐트러질때쯤 접한 책이라, 나는 다시 시작할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무언가를 준비하고 다시 도전한다는거 자체가 너무도 설레는 일이다.
현실에만 안주하여 그대로 살아간다면 무미건조한 삶이 될것 이다.
그걸 너무도 잘 알지만 대부분이 그렇게 살고 있는것이다.
그중에 하나가 나였음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싶으신 직장인, 주부도 또한 추천할 만한 책이다.
시작해보라고 하고 싶다. 공인중개사든, 바리스타든, 현재 내가 할수있는일. 현재 내가 하고 싶은일. 그게 무엇이든 시작할 용기가 주어진다면 그일은 반은 성공한게 아닐까?
내가 작년에 토익을 했고, 올해 중국어는 새로 처음 왕초보로 입문하였다.
그마음가짐이 이책을 통해 더욱더 견고해 졌음이였다.
중국어를 달성하고 나면, 그뒤에는 무얼또 도전할지. 생각한것만으로도 내마음 벌써 설레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