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창비아동문고 53
방영웅 지음 / 창비 / 198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윤봉길 의사 하면 도시락 폭탄이다. 국어책 표지에는 윤봉길 의사에게 백범김구 선생이 도시락을 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 김구 선생이 이렇게 말한다. 하나는 일본놈들의 목숨을 끊고 하나는 자네의 목숨을 끊게... 이렇게 말이다. 정말 놀랐다. 어떻게 자살을 하라는 것과 다름 없지 않는가. 하지만 이내 백범 김구 선생의 깊은 뜻을 알고 나는 정말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윤봉길 의사가 분명히 일본인의 목숨을 끊으면 탄압이 시작될 텐데 그러면 고문을 당하기 어려우니 그냥 편하게 죽으라는 뜻이었다. 그러자 윤봉길 의사는 그것을 당당하게 받았다. 나는 정말 윤봉길의사의 애국정신이 존경스럽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광복을 하고 떳떳한 나라를 가질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 도시락 폭탄 윤봉길 의사의 생애는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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