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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필사책 어린 왕자 -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ㅣ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박선주 옮김 / 마음시선 / 2021년 3월
평점 :
보아뱀과 사막여우가 생각나는 '어린왕자'
생각만하고 상상만해도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어린왕자인데요
어린이 책같으면서도
어른들이 함께 읽는 동화인데요
어릴적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어릴때 읽는 어린왕자와 어른이 되어서 읽는 어린왕자는
그 느낌과 생각이 다르게 와닿는다고 하더라고요
어린이의 순수함과 관계에 대해서 새삼 사색을 하게 해주는
어린왕자의 내용을 필사할 수 있는 책을 읽고 쓰고 하고 있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색인 예쁜 민트색의 책표지에 연한 살구빛의 책띠까지 둘러진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런 책으로 매일 조금씩 필사하면 참 좋을 것같아요
"어린왕자"
/앙투아 드 생텍쥐페리
/박선주 지음
/마음시선
책이 옆면을 보면 다른책들과는 남다른데요
완벽하게 쫙~ 펼쳐지는게 너무 맘에 든답니다.
180도 펼쳐놓고 필사하기 딱 좋은 책인데요
실로 꿰매는 사철제본방식으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하네요
읽기만 하는 책과는 달리 쓰는 책인데 쓰는 사람의 편안함까지 꼼꼼하게
생각해준 책이라 첫만남부터 너무 좋네요
"어린왕자"
/앙투아 드 생텍쥐페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건 껍데기에 불과해,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왕자를 읽고 써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기분 좋은 생각을 해주게 해주는 것같아요
어린왕자~
어릴 적에도 읽었던 책이지만, 늘 새롭고 늘 친근한 것같아요
그림도 너무 예쁜 것같아요
나이를 들어보니 나이든다고 자연스럽게 어른이 되어가는것같지는 않는 것같아요
내면의 단단함이나 생각의 정리를 위해 명상이 필요한 것같더라고요
어린왕자를 필사하면서 빠르게 읽기만 했던 속독방식의 독서를 떠나
찬찬히 써보면서 작가가 되어보고 어린왕자가 되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같아요
생텍쥐베리가 친구 레옹 베르트를 위해 쓴 책이 어린왕자라고 하네요
어려운 시대에 자유로움을 상상하고 갈망하면서 나온 작품이 아닌가싶어요
"어린왕자"
/앙투아 드 생텍쥐페리
커피 한잔을 들고 필사하기 시작했는데요
너무 재밌어서 한장 한장 쓰다보면 커피먹을 새가 없기도 하더라고요 ㅋ
좋아하는 작품들 필사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린왕자 선택하길 너무 잘했어요
괜히 정신적으로만 바쁜 것같은 하루하루에 행복함까지 더해지네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공간도 똑같이 남겨져 있어서 그림도 그리면서
어린왕자에 푹 빠질 수 있답니다.
펜 선택이 은근 중요한 것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쓱쓱 종이에 스치는 그 느낌이 너무 좋고 중요하거든요
쓰다보니 어느새 금세~
나도 모르게 계속 쓰고 있더라고요
아껴 쓰고 싶은 마음까지 드는 어린왕자 필사!!
하루하루 마음을 정리하기 너무 좋은 것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남긴 점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