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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추리논리 퀴즈 ㅣ 빨간콩 논리책 2
개러스 무어 지음, 마가리다 에스테베즈 그림, 브론테살롱 옮김 / 빨간콩 / 2019년 12월
평점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릴때 한번쯤은 접하게 되는 동화인데요
작가인 '루이스 캐럴'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교수님인데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이야기를 썼다는 점은 새삼 알게 되었네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회중시계를 보며 뛰어가는 토끼를 따라 땅속으로 가게 된 앨리스가 겪게되는 모험이야기로
엉뚱하지만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랍니다.
엉뚱하고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는 곳에서 풀어나가야할 퀴즈와 문제들이 가득한 책의 설정도 재밌는것같아요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따라 떠난 모험에서 만나는 추리논리 퀴즈들을 하나씩 풀면서 넘겨가는 책이랍니다.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추리 논리 퀴즈"
/개러스무어 글
/마가리다 에스테베즈 그림
/브론테살롱 옮김
/빨간콩
이 책을 지은 개러스 무어 작가는 시계 최고의 두뇌게임 전문가로
케임브릿지대학교에서 인공지능 한분야인 머신러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하네요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두뇌 게임과 퍼즐들을 개발하고 고안한다고 하네요
이 책을 넘기다보면 쉬운듯이 어려운듯한 문제들이 많아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도전하기에 괜찮은 책이랍니다.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추리 논리 퀴즈"
책은 1부터 38번의 문제로 꾸며져있는데요
앨리스와 함께 이상한 나라에 들어가서 퀴즈 풀어나가듯이 다음 퀴즈로 넘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1번 부터 풀어도 좋겠지만, 중간부터 풀어도 전혀 상관없는 책이라
아이가 너무 어려워하면 다음장 먼저 슬쩍 먼저 풀어봐도 좋을것같아요
난이도는 중간중간 섞여있어서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네요
1번 부터 풀어나갔답니다.
덧셈과 감각이 조금 필요한 문제였어요
130cm 인 앨리스가 35cm가 되어야 하는데 물약은 2가지 종류이고 10번을 써야한다고 하네요
130에서 35가 되려면 일의 자리수가 5가 빠지거나 더해져야하기 떄문에 파란색 물약이 홀수가 되어야 하겠죠?
한 번에 그냥 적어보며 했는데 다행히 맞았답니다.
파란색 물약은 3번, 빨간색 물약은 7번 마시면 앨리스가 130에서 35로 줄어들 수 있답니다.
다음 문제는 하늘을 떠다니는 풍선에 적힌 숫자를 모두 더해 29가 되어야 하는데요
10+10+9를 생각하며 풀었더니 터뜨려야 하는 풍선이 2개가 생겼답니다.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난이도라 아이들의 성취욕구를 자극하는 것같아요
재밌게 풀면서 두뇌회전도 되고 관찰력과 수학적인 사고력이 쑥쑥 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