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너에게 같이 가자고 말할걸
이정환 지음 / 김영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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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너에게같이가자고말할걸 #이정환
낯설 만큼 눈부신, 낯 뜨겁게 설레던

🌍인상적인 글귀

*기다림이란 상대방의 변치 않음을 믿고 스스로 여유로워지는 것.

언젠가 누군가를 기다리게 된다면
사라지지 않음을 오롯이 믿고,
그저 여유로운 마음과 다양한 사랑의 표정으로 기다려야지.

*성형외과 의사인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세상은 외모를 가꾸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재밌는 일이 많다. 물론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살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나 자신에 대한 허들을 좀 더 낮추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자체로도 충분하니, 너무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고.

*흉터는 가끔 가렵거나 붉어져 상처의 흔적을 상기시키고 오래 그 자리에 남아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소환해낸다...
마음의 흉터란 어쩌면 나를 성장하게 하는 고마운 흔적일지도 모른다. 만약 미처 아물지 못한 마음의 흉터로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단단히니지기 위한 과정이므로 너무 괴로워힌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의사로서 장담하건대, 흉터란 점점 희미해지기 마련이니까.

🌏 독서노트

아이슬란드에서 직접 본 유빙은 해변에만 머물기엔 아까울 만큼 찬란하게 빛났고, 긴 여정을 떠나기엔 바다가 너무 거칠고 광활해 보였다고 했다. 우리의 삶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기엔 너무 아름답다.
인생의 가장 젊고 빛나는 시기를 우울하고 무기력하게 보내지 말고 일단 밖으로 나가 식물을 바라보며 걷고, 구름을 바라보며 머리를 식혀보자.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거 먹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그렇게... 다시 살아갈 기운을 내길🌈💕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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