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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너에게
예원 지음 / 부크럼 / 2025년 6월
평점 :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너에게
📘예원(@darlkem )
📘부크럼(@bookrum.official )
📘봄과 가을의 한강을 사랑하고, 지는 노을과 은은한 달빛에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사람
자주 무너지기도 하지만 주저앉지는 않는 사람.
이 세상 모든 무너지는 마음들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싶고,
그 마음들 옆에 서서 버티는 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사람.
📘p.40 "당신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증거"
그 정도는 당연한 거 아니냐고요?
지금 이 세상에서는 당연한 것을 지키려 했을 뿐이라는 말 그 자체만으로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는 증거인 것 같아요.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게 지켜지지 못하는 세상 속에서 당신은 그 기준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조금은 자신을 칭찬해 줘도 돼요.
이미 당신 자체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니까요.
p.72 "우리, 걸어볼까요"
늘 차에 탄 채 스쳐 지나가기만 하던 길을 직접 내 발로 걸어 보면 색다른 느 낌이 들기도 해요.
산책에는 그런 힘이 있어요.
그러니 우리, 생각이 많아질 땐 잠깐 걸어 봐요.
분명 마음이 한층 더 단단해질 거예요.
p.74 "인생의 낙을 찾는 여정"
보물찾기를 하듯 이넓은 세상 속에서 내 인생의 낙을 스스로 찾아가야 해요.
그건 아주 중요하답니다.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오직 나만이 발견할수있는 기쁨이니까요.
p.156 "참 별것도 아닌 것에"
볼을 간지럽히는 봄가을의 부드러운 바람결.
햇빛이 닿아 그 어떤 보석보다 반짝이며 일렁이는 윤슬.
때마침 타이밍이 맞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게 된 버스.
저녁쯤 기분 좋게 풍겨 오는 맛있고 정겨운 음식 냄새.
지친 마음으로 돌아간 집 에서 나를 맞아 주는 가족들의 목소리.
그리고 오랜 시간 나를 기다리다 꼬리를 치켜세우고 야옹거리며 반겨 주는 우리 집 고양이.
참 별것도 아닌 것에 우리는 괜찮아진다.
p.190 "누군가 나를 믿어 준다는 것"
누군가가 나를 애정 어른 마음으로 바라보고 신뢰해준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 로도 참 많은 것이 바뀌고 무너지며, 스스로를 더 강하게 만든다.
때로는 그런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사람은 책임감을 불태우고, 그리 쉽게 마음이 무너지기도 한다. 정말로.
p.210 "처음을 겪는 모든 이에게"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어요.
하지만 참 다행인 건 그런 순 간을 마주하는 사람이 혼자만은 아니라는 거예요.
서툴고, 어색하고, 낯선 처음. 그러니 너무 기죽지 말아요.
처음의 결말이 어떤 모습일지는 지금 당장은 알 수 없지만, 그 시간을 차분히 지나고 나면 분명 오롯이 값진 나로 존재하게 될 거예요.
그것만은 장담할게요.
📘힘듦이 쌓여 마음이 지쳐 괴롭고 힘들 때, 힘들게 여기까지왔는데... 무너지지기 싫을 때 내가 의지하는 사람이랑 함께 캬~🍻 하면서 "토닥 토닥" 해주는 위로와 조언을 듣는 느낌인 책~ 왜 표지에 포근하고 푹신푹신한 베개가 있는지 읽는 순간 느껴진다. 서툰 것은 당연하고 믿음은 큰 힘이 되고 사소한 것이 즐거움이 될 수 있고 복잡할 때는 단단해지는 법을 찾아보자.
지금 힘들고 위로가 필요하다 경험을 통해 얻은 인생 조언과 위로의 말을 듣고 싶은 분들은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너에게"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