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 도망가고 싶지만 오늘도 이불 밖으로 나와 ‘나‘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어른들에게
김유미 지음 / 나무사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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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김유미(@yum.thing )
📘나무사이(@tree42book )

📘물감을 사기위해 직장인으로도 살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와 직접 그린 사랑스러운 판다의 그림 58점이 수록되여 있고 판다 엽서도 선물로 들어있는~그림 에세이🐼

📘p.14 "내 인생의 시나리오는 내가 직접 쓴다"
내 인생 드라마의 시나리오는 결국 내가 써야 한다.
서투른 작가가 쓴 드라마가 재미없거나 새드엔딩이 될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어쩌겠는가.
다음 줄을 써 내려갈 사람은 나뿐인걸.
_____
p. 109 "인생에선 매일이 신입입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언제나 신입이다.
도움을 청하고, 질문하고, 배워나가자.
새로이 배워갈 수 있다는 게 설레지 않나!
_____
p.114 "오늘도 이불 속으로 도망쳤습니다"
지친 나의 하루에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주자.
하늘 아래 풀지 못할 실타래는 없고,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그동안 당신이 가장 안전하길 바란다.
_____
p.158 "우주에서 내 밥을 가장 걱정해주는 사람"
인생의 풍파에 굴하지 않고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낸 당신, 그대 인생의 반 만큼이라도 살아내고 싶다
____
p.183 "일상을 그림으로 바꾸는 능력"
일상 속 등을 들여다보고 조금만 다르게 보아도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그림이 된다.
_____
p.215 "나를 오래, 잘 써먹기 위해 힘을 빼자" 그렇게 가진 살필요는 없다 조금느리거나 돌아가더라도 결국해낼것이다 나는 오래, 잘써먹기위해 힘을 빼자.
_____
p.250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당당하고 씩씩하게 용기내어 도전하는 멋진 어른이가 될것을 굳게 선언합니다.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이 제목이 판다랑??🐼
무슨 이야기가 풀어질까? 한번읽어볼까나~
근데 판다들 귀엽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 경험과 이 고민 있었는데... 그때 나는 어떻게 보냈지 하면서 아쉬움, 후회 등 여러 감정이 새록새록~ 이 감정을 가지고 작가의 판다 그림을 보면 그 모든 것이 사르르~ 녹고 미흡했지만 나의 하나의 추억으로 다시~🤭 판다의 그림들 속에 작가가 삶을 살아가는데 누구나 있을 수 있는 사소하지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그 감정에 다정하고 따뜻하게 응원하는 메세지가 있는것 같다. 작가의 에세이를 읽고 판다로 힐링하고 판다가 매력 콸~콸~넘쳐서 실력은 부족하지만🤭 판다를 그리고 싶은 의욕이 솟아나서 그려봤다~ 여러방면으로 힐링되는 따뜻한 에세이군~👍
나도 작가처럼 힘들고 지칠때 힐링이 되는 취미를 가져야겠당🧐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응원의 목소리가 작은 거 같지만 큰 영향력을 주는 책~
내 마음에게 시원한 커피한잔을 주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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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사전 - 인생의 작은 숙련가를 위한
단춤 지음 / 유유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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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작은 숙련가를 위한 "감정사전"
📔단춤(@danchoom )
📔유유히(@uuheebooks)

📔인형 제작자, 만화가.
단춤은 기분 좋게 추는 춤, 살랑거리는 춤'이라는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입니다.
캐릭터들이 이야기 속에서 자신만의 즐거운 흐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습니다.
계절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일어난 감정을 기록합니다.
그 기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이달의 마음]이 있습니다.

📔p.22 "낭만적이다"
🌜(사전) : 현실에 매이지 않고 감상적이고 이상적으로 사물을 대하는 것
🙂(단춤) : 절망과 행복이 전부가 아니라고, 더 큰 세계를 보여주는 순간
_____
p.56 "살아가다"
🌜(사전) : 어떤 종류의 인생이나 생애, 시대 따위를 견디며 생활해나가다
🙂(단춤) : 기특하고 어렵지만 아름다운 일
_____
p.72 "외롭다"
🌜(사전) : 홀로 되거나 의지할 곳이 없어 쓸쓸하다
🙂(단춤) : 계속해서 살아가길 바라는 다정한 마음이 보내는 신호
_____
p.148 "다정하다"
🌜(사전) : 정이 많다. 또는 정분이 두텁다
🙂(단춤) : 가볍게 마음을 건네주다
____
p.188 "아름답다"
🌜(사전) : 보이는 대상이나 음향, 목소리 따위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눈과 귀에 즐거움과 만족을 줄 만하다
🙂(단춤) : 상냥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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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6 "칭찬하다"
🌜(사전) :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하다
🙂(단춤) : 오랫동안 알아가고 깊이 생각해서 발견한 모습을 이야기하다

📔귀요미~단춤 친구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50가지 감정들이 귀여운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시작하고 그 감정을 작가님이 재해석하고 감정을 느끼게 했던 경험을 이야기해준다. 이 감정이 이렇게 해석이 되네??사춘기 아들과 같이 읽었는데 우리 둘 다 감탄을 했다. 우리는 사전으로 감정을 배운 듯~😅 그래서 우울, 포기 등 감정이 느낄때 어두웠는데 단춤 정의로 희망으로 변한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내가 힘들 때 친한 인생 선배가 직접 옆에서 조언과 위로해주는 느낌을 줘서 더 감정이 와닿았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쓰디쓴 인생의 작은 숙련가가 된 듯~😍
단춤 친구들도 책도 너무 좋아서 그때 간직하고 싶은 감정을 미니북을 만들어봤는데 완전~뿌듯~😍
쓰디쓴 감정이 반복될 때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 위로 100%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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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너에게
예원 지음 / 부크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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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너에게
📘예원(@darlkem )
📘부크럼(@bookrum.official )

📘봄과 가을의 한강을 사랑하고, 지는 노을과 은은한 달빛에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사람
자주 무너지기도 하지만 주저앉지는 않는 사람.
이 세상 모든 무너지는 마음들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싶고,
그 마음들 옆에 서서 버티는 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사람.

📘p.40 "당신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증거"
그 정도는 당연한 거 아니냐고요?
지금 이 세상에서는 당연한 것을 지키려 했을 뿐이라는 말 그 자체만으로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는 증거인 것 같아요.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게 지켜지지 못하는 세상 속에서 당신은 그 기준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조금은 자신을 칭찬해 줘도 돼요.
이미 당신 자체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니까요.
p.72 "우리, 걸어볼까요"
늘 차에 탄 채 스쳐 지나가기만 하던 길을 직접 내 발로 걸어 보면 색다른 느 낌이 들기도 해요.
산책에는 그런 힘이 있어요.
그러니 우리, 생각이 많아질 땐 잠깐 걸어 봐요.
분명 마음이 한층 더 단단해질 거예요.
p.74 "인생의 낙을 찾는 여정"
보물찾기를 하듯 이넓은 세상 속에서 내 인생의 낙을 스스로 찾아가야 해요.
그건 아주 중요하답니다.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오직 나만이 발견할수있는 기쁨이니까요.
p.156 "참 별것도 아닌 것에"
볼을 간지럽히는 봄가을의 부드러운 바람결.
햇빛이 닿아 그 어떤 보석보다 반짝이며 일렁이는 윤슬.
때마침 타이밍이 맞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게 된 버스.
저녁쯤 기분 좋게 풍겨 오는 맛있고 정겨운 음식 냄새.
지친 마음으로 돌아간 집 에서 나를 맞아 주는 가족들의 목소리.
그리고 오랜 시간 나를 기다리다 꼬리를 치켜세우고 야옹거리며 반겨 주는 우리 집 고양이.
참 별것도 아닌 것에 우리는 괜찮아진다.
p.190 "누군가 나를 믿어 준다는 것"
누군가가 나를 애정 어른 마음으로 바라보고 신뢰해준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 로도 참 많은 것이 바뀌고 무너지며, 스스로를 더 강하게 만든다.
때로는 그런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사람은 책임감을 불태우고, 그리 쉽게 마음이 무너지기도 한다. 정말로.
p.210 "처음을 겪는 모든 이에게"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어요.
하지만 참 다행인 건 그런 순 간을 마주하는 사람이 혼자만은 아니라는 거예요.
서툴고, 어색하고, 낯선 처음. 그러니 너무 기죽지 말아요.
처음의 결말이 어떤 모습일지는 지금 당장은 알 수 없지만, 그 시간을 차분히 지나고 나면 분명 오롯이 값진 나로 존재하게 될 거예요.
그것만은 장담할게요.

📘힘듦이 쌓여 마음이 지쳐 괴롭고 힘들 때, 힘들게 여기까지왔는데... 무너지지기 싫을 때 내가 의지하는 사람이랑 함께 캬~🍻 하면서 "토닥 토닥" 해주는 위로와 조언을 듣는 느낌인 책~ 왜 표지에 포근하고 푹신푹신한 베개가 있는지 읽는 순간 느껴진다. 서툰 것은 당연하고 믿음은 큰 힘이 되고 사소한 것이 즐거움이 될 수 있고 복잡할 때는 단단해지는 법을 찾아보자.
지금 힘들고 위로가 필요하다 경험을 통해 얻은 인생 조언과 위로의 말을 듣고 싶은 분들은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너에게"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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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세트 - 전2권 쓰는 기쁨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유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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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기쁨 : 니체 시 필사집
📗프리드리히 니체
📗나무생각(@namu_books )

📗<쓰는 기쁨> 시리즈 세 번째 책
인생을 긍정적이고 사랑한 철학자 니체 시 100편 필사집

📗p.82 "가만히 앉아 있지 마라"
가만히 앉아 있지 마라.
야외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가운데 생겨나지 않는 생각들,
근육이 축제를 벌이지 않는 생각들은 도무지 믿지 마라.
모든 편견은 내장에서 나온다.
전에도 말했지만,
엉덩이를 붙이고 끈덕지게 앉아 있는 건
신성한 정신을 거스르는 죄다.
p.102 "결심"
지혜로워지고자 하는 것은
그 일이 내 맘에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명성을 원하기 때문이지요
내가 신을 찬양하는 것은
신이 세상을 최대한 멍청하게 창조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인생길을 최대한 구불구불 돌아가려는 것은
가장 지혜로운 자는 그렇게 시작하고
어리석은 자는 그렇게 마치기 때문입니다
p.196 "나를 따르는 것"
내 태도와 말이 그대를 매혹해
그대, 나를 따르나요?
내 뒤를 좇나요?
그대 자신을 성실하게
따라가세요
그러면 나를 따르는 게
될 것입니다
- 힘내세요!
p.264 "오만에 대하여"
스스로를 그렇게 부풀리지 마라
계속 부풀리기만 하면 풍선처럼 조금만 찔러도 터져버릴 테니
p.290 "은자는 말한다"
생각을 갖는다고?
그건 좋은 일이지!
그러면 생각은 나의 소유물이 되리라 하지만 생각을 하는 것은 그만하고 싶네 생각을 하는 자는 생각의 손아귀에 붙잡힌 자 난 더 이상 생각에 봉사하고 싶지 않다

📗책을 보는 순간... 소장하고 싶어서 손이 저절로 가는 책~
시리즈마다 책 색상을 보고 와~가지고 싶다했는데 이번에는 쓰는 기쁨을 사면 책과 동일한 디자인 필사 노트까지~~😍
나는 단순해서 😅 철학자인 니체 시인의 시처럼 어려운 시는 이해하기가 솔직히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굿즈 필사노트에(책은 소장해야하므로 소중히~) 필사를 하면서 시를 다시 읽고 쓰고 하니 시인의 어려운 시가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필사의 힘~👍
따끔한 충고나 위로, 생각의 전환점이 필요하신 분들이 읽고 쓰고가 편한 니체의 필사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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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 - 소란한 세상에서 평온함을 찾는 가장 고귀한 방법
나태주 지음, 보담 삽화 / 북로그컴퍼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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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
📗나태주
📗북로그컴퍼니(@booklogcompany )

📗 필사하기 좋은 나태주의 시 100편과 잘 알려지지 않은 시 30여 편이 수록되여 있다.
시마다 선물처럼 붙은 독자에게 전하는 시인의 짧은 산문이 있다. 시와 잘 어울리는 보담 작가님의 편안한 삽화로 아름다운 디자인의 필사 페이지가 있다.

📗p.22 "선한 양식"
•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 가만가만 숨을 쉬면서 맑은 공기에게 감사해본다
• 살그머니 눈을 뜨면서 밝은 햇빛에게도 감사한다
• 오늘도 하루 살아갈 용기가 된다
• 힘이 된다
• 하루를 버틸 선한 양식이다
p.44 "전화 건 이유"
날이 갰다 베란다 열고 빨래 말려
마음도 열고 마음도 말려
우울도 말리고
눅진한 느낌
멀리 날려 보내 바람에게나 줘.
p.50 "팔짱"
내가 나를 안아주고 싶을 때 내가 나를
용서해주고 싶을 때 내가 나를
칭찬해주고 싶을 때
• 자기를 사랑해주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자기가 자기를 안아주고 용서해주고 칭찬해주는 일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 그러나 그것이 진정 그렇다고 해도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안아주려고 시도해보아야 하고 용서해주려고 마음을 써야 하고 칭찬해주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그때 좋은 방법이 팔짱을 끼고 두 팔로 자기의 가슴을 감싸안아주는 일입니다.
p.70 "초여름"
• 너도 좋으냐?
살아 있는 목숨이
그래 나도 좋다
살아 있는 오늘이
p.85 "축복"
처음보다는
나중이 좋았더라
좋았어도
아주 많이 좋았더라
날마다 너의 날들도
그러기를 바란다.
p.102 "감사"
이만큼이라도 남겨주셨으니
얼마나 좋은가!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얼마나 더 좋은가!
📗시집을 받자마자 너무 이쁘다~ 힐링 그 자체구나~!!
이뻐서 필사를 여기다가 하면 안될듯~🤭
시와 작가님의 말이 같이 있어서 시가 더 마음에 와닿는다.
시집을 읽고 필사하는 시간이 즐겁다. 나를 보듬어주고 지금을 사랑하고 감사하자~🤭 힐링 시간이 필요하신분들~ 읽어보세요~나태주시인 시집은 설명이 필요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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