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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평점 :
품절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하태완(@letterwoan)
📗북로망스(@_book_romance)
📗출간 도서 누적 판매 120만 부, 에세이 연간 베스트셀러에 오 르며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온 작가 하태완이 2년 만의 신작이다.
📗p.28 "딸기주스 한 잔이 마음을 녹여"
• 너무하다 싶을 만큼 힘들어서 누구도 몰래 울곤 하는 날이 있잖아요.
그럴 때일수록 여느 때처럼 따뜻한 물에 오래 씻고 딸기주스 하나 사서 마시 면 또 하루치의 버틸 힘이 생기거든요.
•그냥 깨끗하게 씻고 달콤한 거 마셔요.
p.85 "나의 노력"
• 나는 나의 노력이 좋다.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여리고 귀해서, 누구도 우습게 여기거나 멋대로 내려다볼 수 없다.
• 돌이켜보면 애지중지 대한 노력이 지금껏 나를 그르지 않은 길로 견인해 왔 다. 노력이 쓸모없었다는 이야기를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 내가 한 노력도 마 찬가지다. 반복과 훈련이 곧 온온한 나를 만든다고 믿는다. 잠잠하던 찬 바닥 에 삼월이면 싹이 돋는 것처럼.
p.94 "다짐"
• 잊지 말아야지. 별 볼 일 없는 것만 같은 지금 역시, 훗날 꽤 탐낼 만한 행복 으로 자라난다는 것을
p. 112 "순간을 기억하는 것"
• 쓸모와 쓸모없음의 사이에서 개의치 않고 낭만 하나 따뜻하게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다
p.121 " 나만의 빈틈"
•그간 내 마음을 병들게 했던 원인이 무엇이었는가 생각해 본다.
• 독서, 산책, 음악 감상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치 않는 일로 빼곡한 삶 속에 서 '나만의 빈틈'을 구축하는 것.
p.288 "시월, 가을이 묻어날 무렵"
• 시월은 잘 알려진 노래의 제목처럼 쉬이 잊힌다. 어디 하나 특출난 데가 없 기에. 그래서 더욱 귀하게 기억해야 한다.
•한순간 활활 타고서 흔적을 잃고 마는 관계보다 오랜 시간 튼튼히 버텨주는 사람을 사랑하고, 순간의 호기심보다 그 간 훈련된 내 몸과 마음의 결정을 더 신뢰하고, 축제처럼 소란하고 화려한 틈 사이에 웅크린 외로움을 더 배려해야
지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과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언제나 시월처럼 쉽게 잊 히고 지나칠 수 있음을 꼭 명심해야지.
📗프롤로그에 "함께 걷고 싶은 다정한 세계" 라고 써있다. 그 제목에 맞게 문장 하나 하나가 다정함과 위로, 힘이 느껴지면서 왜 작가님이 함께라고 하셨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나를 위로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는걸~그 방법이 얼마나 큰 힐링되는지... 힘들고 쓸모없다고 생각한 일이 오늘이 되게 한것이라는 걸~내 하루가 의미있다는 걸~
누구나 위로가 필요한 시간이 생긴다.
그때 이 책을 읽으면 표지처럼 공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마음의 휴식이 필요하실 때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