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100세 시대는 축복인가 재앙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은지는 오래되었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먼 미래같았으나 요즘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든다. '건강한 100세라면 개인에게는 축복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건강만한 100세는 이또한 불행이다. 건강하고 경제력이 있는 100세라면 행복할 수도 있다...이게 정답에 가깝지 않나 생각된다. 100세 시대를 준비해야한다는 책들 은 그동안 내가 본 것은 건강에 국한된 도서들이 대부분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강창희의 100세 설계 수업》은 단순히 노후준비를 강조하는 재테크 책이 아니라,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안내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이 책의 저자는 금융투자에 오랫동안 몸담고 생애설계 및 자산관리 전문가로 노후를 어떻게 설계해야할지에 대해 파트 1에서 설명한다. 집 한채에 대부분의 자본이 잠식되어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금융자산 비율을 늘려야하는 이유를 설득력있게 말한다. 여기에서 이 책이 효율적인 이유는 실질적으로 금융자산을 올릴 수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기에 굉장히 실용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은 《강창희의 100세 설계수업》이지만 크게 파트1은 저자 강창희가 들려주는 100세 시대를 위한 자산관리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파트2는 신상훈 저자의 효율적인 금융자산 관리 전략을, 파트3은 노후 연금설계방법에 대해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독특했다.눈앞에 펼쳐진 100세 시대를 불안해하지 않고 맞이하기 위해 자산배분을 어떻게 해야하며 목돈만드는 방법, 40~50대 꼭 필요한 전략, 연금계좌의 절세 방법 등 실질적으로 꼭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들이 이 책에 가득 담겨있다. 《강창희의 100세 설계 수업》은 노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책을 통해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해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