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살면서 자소서를 써야하거나 자신을 소개하는 말하기가 필요할 때가 있다. 내가 나를 소개하는데 참 어렵다는 것은 아이러니같다.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나를 되돌아보고 정리하고 싶어질 때가 있었다.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정리하고 싶어질 때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 바로 《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이다.이 책은 다양한 모습을 가진 사람이기에 한마디로 나를 말하는데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며 제목에 드러나듯 500개의 질문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500개의 질문은 과거의 나부터 시작해 내일의 나까지 체계적으로 되어있으며 지치지 않고 이 문제에 끝까지 답할 수 있도록 아주 단순하고 쉬운 문제부터 심오한 문제까지 실어 다양한 모습의 나와 가까워지게 만든다. 예를 들어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나 몇 시에 취침하고 일어나는지, 취미 등의 아주 가벼운 질문들부터 바꾸고 싶은 법률이나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에게 어떻게할지 등 고심해야할 답을 요구하는 질문 등 굉장히 다양한데 아마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은 총집합했다고도 보인다.이 책은 질문에 반드시 순서대로 답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질문에 천천히 생각하고 답을 쓰다보면 어느순간 나의 모습이 정리될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크기도 핸디북 사이즈라 휴대해 가지고 다니면서 때때로 작성하거나 잠시 시간이 날때 쓸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장점이다. 특히 다른색으로 표시된 질문들은 자소서나 이력서, 면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질문들이라 이 부분들을 작성하고 따로 모아 정리해본다면 자소서도 거뜬하게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심리학 전문가들이 만든 500개의 질문에 답을 하다보면 복잡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고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