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 - 비워진 감정에 단단함을 채우는 마음 다지기 필사 노트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문해력 향상 등 필사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필사가 유행인 것 같다. 좋아하는 시를 한 두편씩 필사하면서 필사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필사노트를 준비해 시를 쓰고 지인과 서로 공유하면서 필사가 마음 수양에도 무척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서점에는 다양한 필사책들이 출간되어있어서 무엇을 먼저 선택할지 갈등이 되기도 했다.

필사노트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은 저자의 필사노트 시리즈 중 하나로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에 이어 비운 감정을 채워가는 이야기들을 필사하며 마음을 추스리게 되는 책이었다.

나를 인정하기로 시작해 감사하는 마음, 절제된 생활 그리고 노동의 성취감까지 총 14개의 목차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갖춰야할 마음가짐들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한 장 한 장 필사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깨달음을 얻게 되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각 챕터마다 저자의 주제에 맞는 글을 통해 워밍업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바로 필사에 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각 장마다 있는 글들도 참 좋았다.

우리는 유명한 철학자들의 말과 위대한 작가의 명언이나 책 속의 명문장들을 기억하고 위로를 받기도 한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은 유명한 철학자와 작가, 세계적인 인물들의 명문장과 명언들로 챕터별로 구성ㄷ됐다는 점에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각 장의 주제에 맞는 명언을 필사해보며 단순히 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추스리고 생각해보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니라 쓰고 느끼고 실천까지 이어지게 만든다. 책에서 위로받고 힐링이 되는 경우가 흔한데 이 책 또한 마음의 위안이 되는 책이었다. 필사를 시작해 보고 싶은 분이나 마음의 공허함을 채워보고 싶은 분, 마음 다지기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 필사노트를 추천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