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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분 두뇌 훈련 첫걸음 - 치매 예방, 인지능력 개선, 기억력 향상을 위한 ㅣ 매일 10분 두뇌 훈련
한국치매교육협회.동그라미에듀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6월
평점 :
100세 시대에 가장 두려운 뇌질환은 치매일 것이다. 나이가 들면 노망이 들었다, 망령이 들었다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치매는 결코 쉬운 질환이 아니다. 치매로 가족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인을 보면서 나의 부모님과 나 또한 치매를 앓게될까하는 두려움이 늘 마음 한구석에 있다.
뇌건강을 위해 운동, 음식, 인지활동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 책은 인지훈련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2021년 기준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254만 명에 달하는 현실, 2025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는 치매 환자의 증가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치매에 걸리면 진행 상황을 조금 늦추는 것 외에 치료할 방법이 딱히 없기에 더 두려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뇌건강을 신경써야 한다.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것이 치매의 주원인 중 하나이다. 따라서 읽고 쓰는 활동을 위한 이 책은 치매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읽고 쓰고,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두뇌를 활용하도록 구성된 《매일 10분 두뇌훈련 첫걸음》은 인지능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4문제씩 50일 동안 꾸준히 풀 수 있게 되어있다.
기억력, 언어능력, 공간능력, 집중력, 계산력, 실행력, 판단력, 이해력이라는 인지능력을 바탕으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없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프링북으로 펼치기 쉬운 점과 어르신을 위한 큰 글씨도 무척 마음에 든다.
다양한 뇌활동을 위한 책들이 있지만 이 책은 한국치매협회가 개발한 두뇌훈련프로그램을 고스란히 담아 신뢰가 간다. 예방이 최선인 치매, 꾸준히 노력해 인지능력 저하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될 《매일 10분 두뇌훈련 첫걸음》은 부모님을 위한 정말 멋진 선물이 될 것같다.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