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김반월의 미스터리'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괴담 등을 소개하는 채널이다. 저자 김반월의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은 1권은 오파츠, 로스트 테크놀로지라는 개념 설명과 그와 관련한 유물들에 대한 소개와 지구 리셋설, 외계 문명의 흔적들이라는 전반적으로 인류문명의 역사에 의문을 품게 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2권은 이보다 더 구체적인 불가사의한 사건들과 유물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어 있어 두 권을 모두 읽어야만 하는 책이었다.여전히 UFO의 등장으로 진위여부에 대해 시끌시끌하기도 하고 외계인에 대한 의구심도 끝이 없다. 우주 속에서 점 같은 존재인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왠지 아닐 것 같지 않은가. 이런 의문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끊임없이 나타나기 때문일 것이다.풀리지 않는 의문들은 다른 행성에 발달한 문명이 있음을 혹은 초고대 문명이 지구에 있었음을 생각해 보게 한다. 이러한 의문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으로 오늘날 과학의 한계와 상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현상들이 일어나고 우리는 이것을 '미스터리'라고 부른다.1900년 난파선에서 발굴된 30여 개의 유물에서 2천 년 전 주화와 천체관측 장치가 발견되었다. 2천 년 전에 윤년의 개념이 없었음에도 관측기구에 윤년의 개념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유물의 발굴 계기와 당시 상황, 연구 결과 그리고 밝혀지지 않은 진실에 대해 가설을 제시함으로써 독자에게 미스터리한 유물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에서 유익한 독서였다.지하세계 미궁의 발견, 20만 년 된 타일바닥, 바이칼 호수의 나선형 암석 등을 통해 기존의 지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과학의 한계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지동설이 천동설을 대체하고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이 기존의 상식을 깨뜨리며 발전해 왔다. 미스터리는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것이라는 점에서 열린 자세를 가지고 인류문명의 미스터리에 빠져보길 추천드린다.[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