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도 마음이 있다
성혜미 지음 / 에이원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법에도 마음이 있다 라는 책을 읽었다.
고등학교 때 정치라는 과목에 흥미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대학교에 올라갈때 법을 전공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전공이 법이지만 법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많이 공부해도 어려운게 법이 아닌가 생각된다.
4년동안 법을 공부해도 여전히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해서 판단하기에
어려움을 느끼다가 기준이 될 책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법에도 마음이 있다라는 책 제목을 보고
책을 읽게 되었다.
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실생활에도 법이 가까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 갈 때 초록불이 켜지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도 법이고 슈퍼에 가서 물건을 살 때
돈을 내는 것도 법에 규정되어 있다.
이만큼 법은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도 뗄래야 뗄 수가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지은이가 법학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기자로써 법에 대해 객관적인 눈으로 쉽게 설명해줘서 법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사회적으로 뜨겁게 논란이 되었던 동성동본 결혼 , 호주제 폐지, 직장내 술자리 성희롱 문제, 그리고 최근에 위헌으로 판결을 받은 혼인빙자간음죄, 간통죄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뜨거운 감자라고 일컫어지는  핫이슈들을 논리정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회사 면접을 앞둔 사람에게도 이 책 한권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법에도 마음이 있다라는 책을 법과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을 비롯하여 법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평소 법이라면 마냥 어렵게 느껴지고 친근하게 설명해주는 방식의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