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하는 뇌는 왜 운동을 원하는가 - 뇌 효율을 200% 높이는 운동의 힘
안데르스 한센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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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운동해야지!'라는 마음은 가지고 있었지만 늘 뒤로미루다가 최근에서야 운동을 시작했다. 공원에서 걷기, 뛰기를 시작한지 이제 막 3개월, 센터에 등록해 운동시작한지 2개월에 접어들었다. 이런 시기에 적절하게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제목만 가지고도 충분히 흥미로웠는데 알고보니 내가 굉장히 흥미롭게 읽고 여기저기 추천했던 <인스타 브레인> 작가님의 새 책인걸 알고 읽기도 전에 이 책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졌다.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뇌발달이나 집중력을 위해선 정적인 활동-책읽기나 머리를 쓰는 퍼즐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그 상식을 바닥부터 뒤집어 엎는다. 뇌가 필요로 하는건 운동이며 그것이 실험과 데이터로 이미 많은부분 밝혀져있다는 것이다.

운동중에서도 정적인 스트레칭보다는 심박수가 올라가는 달리기 같은 운동이 뇌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특별한 운동이 우리에게 필요한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운동을 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권장하고있다. 운동은 행복감와 정신 능력에 즉각적인 효과를 낸다고 한다. 그리고 장기간에 걸쳐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가장 뇌에 이로운 운동이라고 말할수 있는것은 "주3회, 45분씩 달리기"라고 추천한다.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한 저질체력의 소유자로서는 불가능한 목표로 보이지만, '심박수 올리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것'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왕 등록한 운동을 더욱 열심히 할 이유가 생긴 것 같다.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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