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과학책 - 사소한 것에서 찾아낸 지적 호기심을 200% 채워주는 교양 과학
김진우(은잡지) 지음, 이선호(엑소쌤) 감수 / 빅피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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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엉뚱한 질문 속 숨어있는 당신이 몰랐던 과학 이야기" 라는 프롤로그로 시작한다. 이 프롤로그 제목에 이 책의 전부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소제목들을 읽어보면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궁금했을법한 이야기이고, 단 한번도 생각치 못한 질문이라도 보는 순간 궁금해지는 질문이 대부분이다. 그중 일부를 여기에 소개해볼까한다.



"비가오면 왜 관절이 아플까?" 어렸을땐 몰랐던 이야기지만 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가니 몸으로 와닿는 표현이다. 알고싶지 않았지만 저절로 알게되는 자연의 이치랄까.....!! 이 책에 의하면 비가오는 저기압의 대기에 둘러쌓여있늘때는 상대적으로 인체내의 압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정상적인 관절일때는 괜찮지만 염증이 있다면 주변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한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어디로 갈까?" 이 단락에는 평소에 걱정하던 내용이 있어 소개하고 싶다. 렌즈를 끼고자다가 렌즈가 뒤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지만 눈 구조를 대략적으로 그림으로 나타내 설명해주면서 구조상 뒤로 넘어갈 수 없다고 설명해주어 한결 안심할 수 있었다.



유투브 보듯 소제목만 보고 골라읽어도 재미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

궁금증이 많은 성인이나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싶은 중고등학생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책읽기를 좋아하는 초등 고학년 정도라면 충분히 이해할 만한 내용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고 대화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북카페에서 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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