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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버전 중국어 한자암기박사 - 읽으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암기공식 ㅣ 중국어 한자암기박사 1
박원길.박정서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7년 1월
평점 :
유레카!!!!
내가 찾던 책!!! 이라고 단연 말할 수 있다!
http://blog.aladin.co.kr/777465121/9240038
http://blog.aladin.co.kr/777465121/9240082
시간이 많으시다면 위의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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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완독을 아직 못했다.
아니 실은 2장인가 읽음.
근데 왜 유레카냐고?
난 간체자를 조각조각 내서 풀이해주는 책을 찾고 있었다.
찾기 쉽지 않았다. 그런 책 없는 줄 알고 어이없었다.
오랜만에 간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찾게되어 기뻤다 크크
난 전공자도, 중궈로 벌어먹고 사는 사람도 아닌데...
생각해보니 이런거로 기뻐하기엔 나랑 중국어의 연관성은 너무도 희미하군..
처음 학원을 다니면서 매번 단어를 조금씩 외워서 받아쓰기 시험을 봤는데.
이틀에 15단어정도 외우는것도 그냥 취미로 즐기기엔 쉽지만은 않았다..
연습장에 몇번을 내리 써도 까먹고 또 까먹고...
근데 또 외우다보면
어?? 할때가 있다.
분명 저번에 외운 단어속에서 등장했던 모양들이 속속들이 재등장하기때문에...
이유 없이 같은 모양이 등장하는건 아닐텐데,
도무지 인터넷 사전을 활용해도 알 수가 없었다.
뭔가 자꾸만 모양이 반복 출현은 하는데, 이유는 모르겠고 카.... 답답했다.
낫놓고 기억자도 모른다는게 이런 기분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다 찾은게 번체자 어원 풀이 책이다.
번체자가 간소화 된게 간체자다보니, 차이는 꽤 있었지만
공통적인 부분도 많았기에 어느정도의 궁금증도 해소되고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보니, 뭔가 2프로 부족한 기분이었는데
우연히 대형 서점에서 구경하다 이 책을 발견했지 뭐람.
책 표지에는 '읽으면 저절로 외워진다' 라고 하는데
그건 좀 오버인거 같고...
확실한건, 새로운 단어를 외울때 조각조각 이해했던 글자들을 떠올려서
보다 쉽게 외우도록 도와주리란 것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고 싶은데.. 놋북으로 간체자 쓰는 법을 모른다..)
기대되는 것은
단지 이 책 자체에 실린 글자와 단어 뿐 아니라,
더 다양한 단어와 어휘를 접할 때에도 분명 큰 도움이 될거라 믿는다.
꾸준히 정독한다면 말이다.
중궈라는 것을 배운지 겨우 3달째인 애송이가 말하기엔 웃길지 모르겠다만,
이 책 (혹은 이런 류의 자원풀이 책)은 중국어를 배우는 모든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HSK 1,2급만 딸거 아니면 말이다..)
특히 이 책은 내가 애정하는 분에게 선물 받았기에
더 열씸히 보련다 ㅎ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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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서점에서 구경하다 놀란건데...
이책의 이름이랑 아주 똑같은.. 한글자도 다르지 않은 책이 또 있다.
출판사는 다르다.표지 색만 다르다. (얘는 빨강 그아이는 파랑)
책의 제목이 제목이니만큼 구성은 다르지만 내용과 궁극적인 편집 의도는 비슷한 것 같다.
뭐가 오리지날이고 뭐가 짭퉁인지는 모른다...
그냥 난 이 책이 더 끌려서 선택 했을 뿐이긴 한데 그 책도 나쁘진 않아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