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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개의 봄 - 역사학자 김기협의 시병일기
김기협 지음 / 서해문집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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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로써의 새로운글은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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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2011-02-01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기협이란 작가의 새로운면을 보았다. 글을 읽어보면 일기에 약간 덧붙여서

편집을 좀한게 보인다. 아쉽게도 그런부분은 진솔한일기에 약간 조작된 기분을 느껴서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어머니를 병상에서 틈틈히 돌보며

요즘 없어져가는 효의 대해서 다시한번 느끼게된다. 특히 환갑의 아들이 아흔의 노모에게

예전 자신은 불효자일지는 몰라도 지금 이런 모습을 통해 감동을 받는다.

감동의 구체적인 이유는 단지 그가 어머니에 대한 묘사, 혹은 김기협이라는 작가의

가족의 궁금함을 일깨워주었다.

특히 책을 읽고 아직까지 여운이 남는것은 제목이 한편의 시와 같이 책과 어울린다.

제목을 생각하기까지 얼마나 고민하셨는지는 몰라도 정말로 나에게 강하게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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