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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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과 만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 코발트블루 타란툴라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이 몇 번이고 다시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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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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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마다 첫째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정브르 유튜브를 보는 것이다.

곤충에 관심을 가지면서 정브르를 좋아한 건지 정브르를 좋아하면서 곤충에 관심이 많아진 건지 확실하지 않지만 최애 유튜버가 정브르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선물로 정브르님이 운영하는 '곤충하모니'에 가서 사슴벌레 암, 수 한 쌍을 사 왔다. 정브르를 꼭 보고 오겠다고 했는데 마침 그때는 호주에 출장을 가셨다고....

그렇게 좋아하는 정브르의 학습만화가 출간되었다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책의 내용은...

곤충하모니 가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거들 테일 아르마딜로 리자드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도마뱀이 알고 보니 고대 용이었던 것이다. 고대 용은 모든 생물의 수호자인데 도움이 필요한 생물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 도마뱀 '테일'의 능력으로 정브르는 곤충보다 작아지게 된다.

작아진 정브르의 할 일은 '코발트블루 타란툴라'의 합방 성사와 수컷을 암컷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

 

 

 

 

 

수컷 블루와 암컷 코발트의 짝짓기는 무사히 끝났을지는 책을 통해서~~~ ^^

마지막에 등장하는 장! 수! 말! 벌!

장수말벌과의 한판 승부는 2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재미있는 내용과 우스운 상황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끈다. 아들도 몇 번이나 보고 또 보고, 5살 막내도 그림만 보는데도 재미있어 한다^^

 

 

 

 

 

곤충 좋아하는 아이들은 특히나 거미에도 관심이 많을 텐데, 1권에서 거미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책 중간중간 학습에 도움이 될 내용들이 알차게 들어가 있고, 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칠하기, 그림자 퀴즈, 다른 그림 찾기도 있어서 재미있게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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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본 다지기, 초신자 복음 - 7-Days Master
북샤인 지음 / 북샤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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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고, 구성도 보기 좋게 되어있다고 생각된다. 그림으로 표현된 것들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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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본 다지기, 초신자 복음 - 7-Days Master
북샤인 지음 / 북샤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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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입니다.

당신을 영원히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당신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계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오랜 기간 교회를 다니고 신앙생활을 했노라 하지만 전도하기 위해 입을 여는 순간 내가 예수님을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혹은 어린이나 초신자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소개하는 책이다.

 

 

 

 

7단계로 이루어져 있는 내용을 따라 읽어보니 초신자들이 궁금해할 부분들이 잘 설명되어 있었다.

어린이들의 대화로 전개되기 때문에 성경 속 역사적 사실과 전달하는 의미를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

 

 

DAY.5 예수님의 사역이라는 제목의 내용 중에 나의 눈길을 끄는 질문이 있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뭔데?'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내가 자주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었다.

최근 내가 많이 생각하던 것이 쓰여있었다.

믿음은 내가 바라는 소원을 움켜잡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그 대상을 신뢰하는 것이라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때로는 내가 생각한 답과 다른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겠지요. 또 예상치 못하게 받은 답변이 내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믿음은 그 사람을 따르도록 만들어 줍니다.

간절하게 바라는 소원을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였지만 반대의 결과가 주어졌다. 슬프고 절망스러운 결과였지만 그럼에도 그럴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하나님 보시기에 훨씬 더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리라 믿고 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나의 창조주 아버지, 나를 사랑하시는 분' 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고, 구성도 보기 좋게 되어있다고 생각된다. 그림으로 표현된 것들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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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 삶의 완성으로서의 좋은 죽음을 말하는 죽음학 수업
박중철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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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친절한 사회는 없다"

"황폐한 죽음의 문화를 고발하면서 삶만큼 죽음도 존중되는 세상을 제안하는 책"

 

 

 

 

엄마가 아프시고 죽음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죽음이라는 것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떻게 맞이하면 좋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던 차에 읽게 된 책이었다.

 

 

한국인에게 좋은 죽음이란,

1.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

2. 고통 없이 편안한 죽음

3. 가족과 주변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

4.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리다 죽는 것

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 지금 우리는 어떤 상황에 있는지 이 책에게 자세하게 말해주고 있다.

<죽음의 질 지수>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은 10점 만점 중에 3.7점으로 OECD 국가 포함 40개국 중에서 3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보건 의료 환경 분야의 수준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임종 의료 체계가 미흡하고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들의 수도 적으며, 많은 말기 환자들이 사망 직전까지 중환자실에서 연명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에서 표현하는 '최빈도 죽음'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거쳐가는 죽음의 모습을 '최빈도 죽음'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우리나라의 '최빈도 죽음'은 어떤 모습일까?

병이나 장애로 자립이 어려워지면 이제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입원해야 한다. 자녀들은 각자의 육아나 생계문제로 종일 간병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적은 인력으로 운영되는 한국의 요양 시설은 현실상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심하게 인격적으로 돌보기는 어렵다. 경우에 따라서는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억제대에 의한 신체 구속이 이뤄질 수 있다.

이를 비윤리적 행위라고 비난할 수만도 없는 것이 그만큼 요양 시설의 운영은 어렵고 종사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무척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노인 인구의 증가와 돌봄의 현실적 어려움으로 한국 사회의 노인 요양 시설은 꾸준히 늘고 있다.

폐렴, 요로 감염, 그리고 갑작스러운 뇌경색 등은 요양 시설의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이 경우 요양 시설에서는 종합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시키고 적지 않은 노인들이 중환자실로 옮겨진다.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과정에서 사망하는 노인들도 많다.

다행스럽게 회복이 되더라도 이전보다 훨씬 쇠약해진 상태로 다시 요양 시설로 가게 되고 금세 또 발열, 호흡 곤란, 의식 저하 등이 발행하여 다시 응급실을 향하게 된다. 이렇게 말년에는 요양 시설과 종합병원 응급실, 중환자실을 떠돌다가 그 쳇바퀴 어딘가에서 결국은 죽음을 맞게 된다. 이것이 우리나라 최빈도 죽음의 모습니다. (p.198~200)

책에서는 1997년 보라매병원 사건과 2008년 세브란스병원 김 할머니 사건을 이야기하며, 의사들의 원칙주의로 인한 연명의료와 거기에 맞서는 연명의료 중단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현대 사회에서 죽음과 관련된 거의 모든 사회적 기능은 병원으로 넘어온 모양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환자의 평화로운 임종을 지켜주는 것에는 무관심하며, 오히려 마지막까지 죽음에 맞서 생명을 연장하는 것에만 집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살아 있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연명의료라는 첨단의학의 가장 비참한 비극이 양산되고 있다. (p.75)

저자는 의료인들이 환자의 인간적인 죽음을 지켜주는 것으로부터 보람과 자부심을 얻는 것은 불가능한 건인지에 대해, 죽기 전 병원으로 옮겨져 연명의료를 받다가 중환자실에서 삶을 마감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인간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갖는다.

저자는 이렇게 의사로서 지금까지 많은 죽음을 목격한 후에 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가감 없이 드러내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제안을 하고 있다.

1. 종합병원 임종실 설치 의무화

2. 물과 영양공급 의무조항 삭제

3.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적극적인 확대

4. 간병 등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한 사회적 대책 마련

5. 의과대학 교육 과정과 병원 수련 과정에서 죽음 교육을 의무화하는 것

한국인들의 역사에서 비롯된 죽음에 대한 인식과 병원 시스템, 의사 개인의 자존심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원인이 된 현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구체적인 사례와 보고서, 의료인들이 쓴 책들을 인용하여 병원에서 다뤄지고 있는 죽음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무엇보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인문학적 내용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생명 가치는 단지 생물학적 목숨을 넘어 인격적인 존엄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인격적 삶이란 목숨을 보존하는 생존을 넘어 자신만의 서사에 도전하는 실존임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삶은 자신의 정체성이 지켜지는 결말을 통해 온전히 완성될 수 있으므로, 모든 이에게 자신의 삶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인권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고통 없이 잘 죽을 수 있는 권리와 스스로 자기 죽음을 살아낼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를 나는 소망하게 되었고, 더불어 내가 탐구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를 의과대학생들과 동료 의사들에게 공유하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삼게 되었다. (p.321 에필로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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