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레인저 - 종이접기로 만나는 무적의 전사 네모아저씨의 종이접기 놀이터 6
네모아저씨 이원표 지음 / 슬로래빗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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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에 진심인 아들이 좋아할 책을 만났다.

'종이접기로 만나는 무적의 전사'

아이들의 종이접기 선생님, 네모아저씨의 6번째 종이접기 책이다.

우리 집에는 7살이었던 작년 '페이퍼 블레이드'에 한창 빠져있었던 관계로 <페이퍼 블레이드> 시리즈 3권이 집에 있다. 거기에 한 권을 더하니 아이가 아주 뿌듯해한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정의의 용사를 접을 수 있어서 아들이 책을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른다^^

페이퍼 레인저는 종이접기 기초만 알면 누구나 접을 수 있고, 작품 크기가 적당하도록 상반신과 하반신을 따로 접어 조립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상, 하반신을 교체해 조립하면 새로운 레인저가 탄생한다. 그중 잘 어울리는 조합 '하이퍼 퓨전' 18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처음엔 종이접기 기호와 기본 접기 방법들이 쭉 소개된다.

 

다음엔 페이퍼 레인저 기본형 접기(하반신, 상반신)가 소개되고, 조립 방법까지 친절히 나와있다.

책에는 총 24가지의 레인저 접기 방법이 실려있다.

구조대, 수호대 그리고 악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참을 둘러보던 아들은 수호대 중에서 '압둘라'를 골라서 접어 보았다.

 

압둘라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다.

실재하는 레이저같이 느껴진다.

좋아하는 음식이 닭발이라는 부분에서 웃음이 빵 터진다~~~

하이퍼 퓨전 파트너도 소개되어 있다.

 

 

책에 그림으로 접는 방법이 잘 표현되어 있지만 어려워할 만한 부분은 QR코드가 함께 있어서 영상을 보며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요것은 레인저 거치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레인저를 세워 놓을 수 있도록 거치대가 여러 개 들어있었다.

센스~~~~ 굿^^

 

 

짜잔~~~~

음... 좀 깔끔하지는 못하지만...

처음이니까~~~~~ ㅋㅋㅋㅋ

접을수록 발전하는 거니까~~~~

 

 

할머니 댁에 갈 때도 들고 가는 열정 ㅋ

그런데 꼭 그렇게 쪼그려 앉아 해야 하니?????

진심 너의 허리가 걱정이구나!

작은 손으로 집중하며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가 어떤 것들을 얻을지 기대가 된다^^

더불어 멋진 레인저도 손에 넣을 수 있으니

만족 만족 대만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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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해서 멸종한 생물 도감
이마이즈미 타다아키 지음, 고나현 옮김 / 사람in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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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생물들을 좋아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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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해서 멸종한 생물 도감
이마이즈미 타다아키 지음, 고나현 옮김 / 사람in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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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 도감을 즐겨 보는 편이다.

특히 일반적이지 않은 희귀한 생물들에 관심이 많다.

이번 책은 멸종 생물 편이라 아이가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책에서 말하는 '과하다'는 것은 2가지를 말한다.

첫째, '너무 진화해서 멸종했다'라는 뜻.

너무 커지거나 너무 아름다워서 멸종한 사례

둘째, 너무 빨라서, 너무 덩치가 커서, 너무 키가 커서처럼 극단적으로 진화한 생물들을 말한다.

 

 

제1장. 너무 과해서 멸종한 생물들

 

위쪽은 얼룩말 아래쪽은 말 '콰가'

'인간을 거의 경계하지 않아서 멸종했다.'

'인간이 고기와 가죽을 얻기 위해 죽였다.'

'잠옷 바지를 깜빡한 얼룩말'이라는 표현이 재미있다. 이 동물의 고기가 맛있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 동물의 가죽을 사용하려고 사람들이 마구 잡았다고 한다.

1883년 암스테르담의 동물원에서 마지막 암컷이 죽으면서 멸종했다.

현재는 사바나 얼룩말의 아종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교배를 통해 새로운 콰가가 탄생했다고 한다.

정말 신기한 모습이라 현재 남아프리카 국립공원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제2장. 너무 진화해서 멸종한 생물들

(황당하게 진화한 멸종 생물 20종)

땅 위를 달리는 거대 올빼미 '오르니메갈로닉스'

'엄청나게 긴 다리를 자랑하는 덩치 큰 올빼미'

키가 1m나 되었던 초대형 올빼미.

이 올빼미는 섬에서 살았는데 천적이 없어서 도망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날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한다. 대신 타조처럼 땅 위를 뛰어다녔다고 한다.

그림을 보고 엄청 충격적이라고 느꼈다!!!

제3장. 이게 그 생물의 조상이라고요?!

(현재의 생물들과 전혀 다르거나 아주 비슷한 15종)

 

'다리가 사라지기 바로 직전의 고대 뱀'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가장 오래된 뱀.

앙증맞은 뒷다리가 달려 있다.

파키라키스가 얕은 바다에 살고 있었던 점으로 보아 뱀이 탄생한 곳은 바다일 것으로 추측하는 학자도 있다고 한다. 화석은 이스라엘에서 발굴되고 있다.

뱀에게 다리가 있었다니...!

너무 징그럽게 생각이 드는 건 나뿐인가???

책 중간중간에는 '인류가 멸종시킨 생물들'이라는 제목의 칼럼들이 실려있다.

매머드의 멸종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자이언트 모아는 인간이 달군 돌을 먹여 멸종했다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설명이 너무 길거나 어렵지 않아서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 크게 부담 없겠다고 생각되었다.

우리 아들은 책을 받자마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는데 새로운 동물이 나올 때마다 달려와 엄마에게 보여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 책에는 정말 신기한 생물들이 너무 많다며 흥분~

 

같은 작가님이 쓰신 책 《너무 진화한 생물 도감》도 있다.

특이한 생물들을 좋아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좋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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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기쁨과 슬픔 - 너무 열심인 ‘나’를 위한 애쓰기의 기술
올리비에 푸리올 지음, 조윤진 옮김 / 다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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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심인 '나'를 위한 애쓰기의 기술

 

 

 

나는 내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노력파'에 가깝다고 느낀다. 즐거운 마음으로 노력해서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어 나간다면 정말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그렇지는 못하는 듯하다.

이루고 싶은 것이나 해야 하는 것이 있을 때, 힘들어서 투덜거리고 징징대며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계속 해나가려면 참고 견디는 노~오~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을 종종하곤 했다.

남들은 수월하게 잘 만 사는 것 같은데 말이지...

내 인생, 참 힘들다...

이 책에서는 '그런 노-오-력'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8쪽) 지금 나는 노력이 아무 소용 없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라, 간접적으로만 도달할 수 있는 목표들이 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달성하고자 하는 모든 시도를 진심으로 멈추고 목표로 삼지 않아야만 도달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얘기다. 간단히 말해 편하게 하면 된다.

책의 초반부를 읽으면서 딱 떠오르는 내 경험이 있다.

바로 육아가 그런 것 같다.

아이가 어렸을 때 '먹고-놀고-자는' 패턴을 중요하게 생각 해서 시간을 정해놓고 지키려고 애를 쓴 적이 있었다.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게 키우고 싶어서 한 일이었는데 그 패턴이, 시간이 잘 지켜지지 않아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에게 화가 났고, 나는 나대로 힘들어서 육아가 너무 힘들었다. 내 스스로도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까지 했었다. 중요한 건 그 규칙을 지켜야 하는 게 아니었는데 말이다.

까맣게 탄 프라이팬을 닦는 방법에 대한 비유가 인상 깊었다.

긁어낼 것인가, (물이 담가) 그냥 둘 것인가.

첫 번째 방법은 노력에, 두 번째 방법은 용이성에 근거를 둔 방법이다.

결과적으로는 두 번째 방법이 좋은 방법이다.

행동을 미루고 일이 스스로 해결되도록 두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더 쉽고 효과적인 접근법을 찾는 데 재능을 발휘해 인내하기를 선택하라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바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예시라고 생각했다.

어떠한 목표를 설정하고 매진하는 것 말고,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던 행동을 그저 계속해 나가라.

망설이지 말고, 너무 생각을 깊이 하거나 행동하기 전에 확신을 먼저 가지려고 하지 말라.

대신 멈추지 말고 조금 더 잘하기 위해 행동을 이어나가는 노력을 하라고 이야기해 준다.

'최선을 다하지 않아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하는 자책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았다.

 

여러 가지 비유와 철학적인 내용이어서 저자가 말하듯 '안락의자에 편안히 앉아 쭉 훑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못했으면 어떠랴~

이제까지와 다른 생각을 하나 얻었으니 족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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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쪽) 알랭은 노력하기를 멈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노력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일러줄 뿐이다. "모든 것은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는 계속하기만 하면 된다. 다음 행보가 어떻든 지금 자신의 위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미래를 위한 결단들은 전부 가상의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되 조금씩 나아지기만 하면 된다."

-계속하기-

57쪽) 삶은 준비할 수 없다. 몸풀기 따위는 건너 뛰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태도다. (중략) 삶 자체가 품고 있는 추진력을 받아들임으로써 삶을 배우는 것이다. (중략) 행동하기 전에 확신이 생기기를 바라지 말자.

-시작하기-

80쪽) 법칙에 따르면 1만 시간은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중략) 우리를 해방하는 동시에 (무엇이든 가능하니까), 책망하기도 하는(성공하지 못한 건 다 내 탓이니까) 메시지다. "위대함을 만드는 마법의 숫자"가 자칫 우리를 옭아매는 데 쓰일 수도 있는 것이다.

-1만 시간의 유혹-

107쪽) 노력이란 그저 은총이 오면 맞이할 수 있는 접객실 같은 존재다.

117쪽) 이 즉각성, 순간성이 바로 성공적인 결정을 위한 조건 중 하나다.

-성공의 순간-

193쪽) "중요한 것은 생각이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길을 알려줄 수 있게끔 그 다양한 면모를 받아들이는 일이다."

-생각 멈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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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기쁨과 슬픔 - 너무 열심인 ‘나’를 위한 애쓰기의 기술
올리비에 푸리올 지음, 조윤진 옮김 / 다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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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지 않아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하는 자책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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