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빛이 되게 하는 성경 명언
김자 지음 / 미래북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교회에 다니는 기독교인으로 성경을 읽는 것은 자연스럽고 해야 하는 일이지만 솔직히 쉬운 일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성경이 읽기에 쉬운 글이 아니어서 비기독교인에게 추천하고 싶어도 선뜻 말을 꺼내기도 쉽지 않았다.

이 《내 인생을 빛이 되게 하는 성경 명언》이라는 책은 기독교인이든지 아니든지 구분하지 않고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 읽었던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니체의 말》과 비슷한 느낌이다.

어렵지 않게 성경의 구절과 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싣고 있다.

성경을 접하는 것은 물론 자아를 발견하고 자기계발을 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성경 말씀 내용에 따라 8개의 챕터로 구분되어 있다.

Chapter 1 기도하고 꿈꾸는 대로 행동하라

Chapter 2 생활의 활력을 얻는 참 좋은 믿음의 법칙

Chapter 3 참고 견디어 마음을 굳건히 하라

Chapter 4 지혜는 진주보다 귀한 인생의 보석이다

Chapter 5 순리의 미덕,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다

Chapter 6 사랑하라, 한 번도 슬프지 않은 것처럼

Chapter 7 아침기도로 하루를 활짝 열고 즐겁게 시작하라

Chapter 8 감사한 마음으로 살면 감사한 일이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만한 성경 구절이다.

우리가 마음이 힘들고 지치는 까닭은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태어날 때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로 태어나지만 지금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누리고 살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우리는 감사하며 살 수 있지 않을까?

무엇이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행복은 멀지 않은 곳에 있을지 모른다.

나부터도 범사에 감사가 쉽지 않지만, 노력하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한 것이다."

라는 말도 있으니까~

 

 

 

 

 

책에서는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삶보다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의 빛이 되어 세상을 환히 밝히는 삶을 살기를 권한다.

거기에 더해 우리 기독교인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 하나님의 빛을 발하여(세상을 밝히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라는 말씀으로 볼 수 있다.

한동안 비기독교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나름대로 생각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내 삶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먼저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어릴 때부터 우리 집 거실에 커다랗게 걸려있던 말씀이다.

사랑이란 이런 것이라는 말씀.

평생을 간직할 말씀.

우리 모두가 이러한 사랑의 마음을 품는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더욱 노력하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이 책을 읽고 성경 구절을 마음에 새기고,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지혜와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또한 믿음을 기르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도 한다.

다 읽고 난 후의 내 생각은 기독교인보다는 비기독교인에게 성경 말씀을 소개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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