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똥을 눈 아이 안도현 선생님과 함께 읽는 옛날이야기 1
안도현 지음, 김서빈 그림 / 상상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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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안도현선생님의 옛날이야기 책이예요.

책 안에 5가지 이야기가 있어요.

 

첫번째 사람을 태우고 헤엄치는 바위

두번째 물고기 똥을 눈 아이

세번째 하선대 이야기

네번째 숲속의 도서관

다섯번째 바다에서 용을 만난 날

 

내용이 간단하면서도 교훈을 주는 옛이야기❤️

유치부 5세부터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아요.

초등학생, 1부터 읽을 수 있어요.

 

 

내용보기

 

물고기 똥을 눈 아이 이야기를 적어볼께요.

 

 

'~어떡해!'

배속이 느글느글..

큰일이야!

 

땀도 엄청 나고..

배는 계속 아픈데..

부끄러워 말을 못하겠어.

 

지민이가 불렀어.

"원호, 이쪽이야!"

 

'더 이상 안되겠다.'

 

"나 똥 마려워.

하천에 내일가자! 나 먼저 간다."

당장 똥을 못 싸면 죽을 것 같아

배를 때리면서 집으로 달렸어.

 

 

'됐다! 나왔다!'

 

".. 이게 뭐야?"

내가 싼 건 똥이 아니라 물고기 였어.

 

'큰일이다.

이게 소문나면 난 어떡하지?'

 

난 조심히 물고기를 담은 바가지를

가지고 방으로 몰래 갔어.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했어.

 

'오어사'

우리 동네에 있는 절이야기가 나왔어.

원효대사와 혜공선사,

두 스님이 물고기 변을 봤다는 내용이야.

 

"이거다!."

 

'오어사로 가자!'

 

나는 오어사로 가서 주지 스님을 만났어.

주지스님이 두 스님 이야기를 해줬어.

그리고 나처럼 평범한 아이가 물고기 변을

봤다는 이야기도 해 줬어.

 

그 아이는 강 근처에 살면서

쓰레기를 버리고 물고기를 잡아 괴롭히는 아이였어.

그래서 물고기 똥을 누고는 천벌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근처 절에 달려가서 밤낮으로 죄를 뉘우쳤대.

 

나는 생각했어..

내가 하천에서 한 짓들을..

 

주지 스님이 말했어.

"이 강에 물고기를 놓아주고 잘못을 빌면

용서를 받을 수 있어.

앞으로는 나쁜 짓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해."

 

", 그럴게요.! 약속해요."

난 물고기를 강에 놓아주었어.

 

.

첫이야기 사람을 태우고 헤엄치는 바위이야기 중에...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익숙한 존재가 사라지는 것 아닐까?

나는 내 곁을 지키는 친구들은 힘껏

사랑하기로 마음먹었어."

.

.

좋은 생각을 주는 옛이야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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