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을 보면서 이스라엘과 관련된 역사를 공부해보고자 읽기 시작했다. 그래픽 노벨이라 쉽게 읽힐 거라 예상했지만 그저 글 대신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을 뿐, 예루살렘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이 연대순으로 나열되어 있는 형식이라 그다지 술술 읽히지는 않는다. 나처럼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결여되어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는 걸로 예루살렘의 역사를 이해하고 기억하기를 기대하지는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