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그것이 ‘단 한 사람‘이었으면 한다.
사람 하나 가슴에 새겨 넣고,
어디로 발걸음을 향해야 할지 모르는
그 막막한 길에
그 사람 하나 절절하게 품고 떠났으면 한다.

그게 당신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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