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제인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미추모임의 모토는 '미녀도 추녀도 다 함께'예요.
너무나 오랫동안 추녀, 즉 못생겼다는 위협은 여성의 발언권과 영향력을 무력화시키는 데 사용되어왔죠.
모두 함께 아우름으로써, 니들이 우리 생김새를 갖고 뭐라 하든 우린 신경 쓰지 않는다는 메세지를 보내는 거예요.

우린 강하고 영리하다, 그게 중요한 거다, 라고요."

🌙불편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던 책은,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다.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살았던, 혹은 자각하지 못 했던 일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루비의 말과 생각과 행동을 읽으며, 내가 루비가 되고 싶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