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글은 나와 취향이 맞을 때는 엄청 잘 맞고, 아닐때는 정말 아니었는데 이번 글은 정말 극호였어요. 갑자기 다른 세계에 떨어져 성적으로 엄청나게 구르는 여주가 끝까지 마음에 들었고 그런 여주를 마음에 담으면서 괴로워지는 황제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마무리까지 정말 행복하게 읽어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자하의 일상이 나오는 글입니다. 지구로 돌아왔지만 자신도 모를 허전함에 괴로워하는 자하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런 그녀의 곁에 다가오는 매력적인 남자의 정체도 참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