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기대감 없이 구매를 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작품을 만났어요. 친아빠의 구타와 구박에 계모의 심리적인 학대까지 견디어야 했던 여자와 너무나 가난한 현실에 발목이 잡힌 남자의 순수한 사랑에서 상황이 역전이 되어 다시 재회를 한 어른의 사랑까지를 너무나 만족스럽게 읽어서 기뻤습니다. 이런 남자 어디 없는지 묻고 싶은 기분입니다. 애완동물을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어 세린의 기분은 잘 느끼지는 못하겠는데 나중에라도 책임감이 생길 때 키워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