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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영혼의 미술관 - 우리가 사랑한 화가들의 삶이 담긴 낯선 그림들
김원형 지음 / 지콜론북 / 2025년 11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에두아르 마네, 에드가 드가에서 부터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앙리 마티스와 구스타프 클림트까지 미술교과서에서 부터 미술을 사랑하여 전시관을 찾아다녔다면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화가의 이름들이다.
특히나 한국인에게 더 유명한 고흐, 마네, 뭉크, 폴세잔, 르누아르, 앙리 마티스 그리고 클림트는 이들의 명화를 집이나 사무실 한공간에 두고 있거나 이 유명한 화가의 작품으로 만든 굿즈들을 애장하고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화가들임에 틀림이 없다
이런 유명화가의 작품들에 관한 도서라니 그것도 우리가 익히 보아왔고 익숙해진 명화말고도 숨겨진 그림들을 스토리와 함께 풀어낸 도서라니 책을 접하기 전부터 설레였음이 사실이다
현재 베를린을 기반으로 전시 기획에 관여하고 있는 작가님의 작품 하나하나에 실린 설명은 유명화가님을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든다.
전에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그림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짐과 화가의 인생 이야기에 까지 빠져들어 화가에 대한 친밀감을 넘어 그림 한 작품 한작품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경험하게 된다
목차를 보았을 때 제 3관의 상처를 넘어 생명으로 부분과 다음으로는 제5관의 삶,자연, 그리고 아름다움 부분을 먼저 보고 싶어 살짝 들여다 보았다
작가님께서 1관부터 5관까지 따라갈 수 있도록 전시관을 배치하듯 도서 내용을 배치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하여
다시 1관으로 돌아와 작품들을 감상해 나갔다
지금, 여기의 풍경을 담아낸 1관, 시대와 내면의 심연을 그린 2관 그리고 가장 관심이 있어서 먼저 보았던 3관엔 상처를 넘어 생명으로 가는 그림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
다음으로 회화의 본질을 묻고 있는 제4관, 마지막으로 제5관인 교감의 방에선 르누아르와 크리드리히, 마티스 그리고 클림트의 그림이 삶, 자연 그리고 아름다움이라는 글에 녹여 있었다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그동안 유명한 그림만 알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되는 지점이 있다
도슨트의 전시설명을 따라 전시관을 1관부터 5관까지 따라 나가는 느낌이 들수도 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제3관의 뭉크경우 불우한 힘든 어린시절을 보낸것을 알고 있었고 무척 그림이 어두운 그림 일색으로 만 알고 있었는데 뭉크의 어린시절의 상처에 관련된 배경과 전에 본적 없는 태양이라는 제목의 그림을 보면 또다른 뭉크의 삶을 알게 되었다는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