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s 카카오 - 대한민국 양대 빅테크 기업의 성장 동력과 미래 전략
홍성용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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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 :: 네이버 vs 카카오, 대한민국 양대 빅테크 기업의 성장 동력과 미래 전략을 엿보고 왔어요.





여러분은 네이버와 카카오 없이 대한민국에서, 아니 지구에서 살 수 있을까요?


IT가 너무나도 발달한 우리의 삶에 매우 깊숙히 침투해있는, 아니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되어 있는 두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어요.





몇년 전만 해도 네이버와 카카오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아예 플랫폼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였지만,


지금은 카카오톡 메신저에 대항한 네이버 라인 메신저가 있고,


네이버 웹툰이 있다면 카카오에는 다음 웹툰과 카카오 페이지 서비스가 있지요.


덩치가 커져감에 따라 두 기업은 서로 상충될 수 밖에 없는... 숙명의 라이벌이라고나 할까요?





이건 별개지만... 책 안에는 이런 귀여운 부록이 껴 있더라구요 ㅎㅎ


뭔가 하고 열어보았더니 포스트잇이에요 ㅋㅋ





IT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던 홍성용 기자님께서 쓴 책이네요.


기자님의 SNS에 가면 재미있는 컨텐츠가 많으니 한 번쯤 놀러가시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우리 생활에 너무나도 친숙한 네이버와 카카오, 두 기업이지만...


이들 회사가 어떤 미래를 구상하는지, 아니 현재는 어떠한 사업을 하고 있는지조차


대부분의 우리들은 잘 모르는게 현실이죠.


저 역시 이 책을 읽고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많아요.





네이버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유저로써 지켜본 저로서는 네이버가 너무나도 친숙하고 남같지 않있어요.


그렇기에 카카오가 이렇게나 빨리 성장하여 네이버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감탄스러워요.



지금 제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앱들만 해도 10개 정도 되요.


이제는 정말 두 기업의 서비스가 없다면 엄청나게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3파트에서는 시대의 흐름, 양 사의 성장과정, 그리고 사업의 일부인 쇼핑에서의 경쟁을 이야기합니다.


맞아요. 처음은 소설, 웹툰과 같은 콘텐츠와 스토리였는데 이젠 영상이 기본 콘텐츠이고


요즘 트렌드의 주 소비층인 젊은 세대는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죠.


두 기업도 이러한 흐름을 잘 알고 이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두 기업이 덩치를 키운 방식은 다르지만 각각의 방법을 잘 이용하여 살아남은 승자임에는 틀림없죠.





4~6파트는 금융에서의 경쟁, 구독의 중요성, 그리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이야기를 해요.


특히 전 마지막 파트에 평소 관심이 많았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세계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의 흐름에 대처하는


우리나라 대표 IT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태도를 살짝 엿볼 수 있었어요.





네이버 웹툰이 서비스를 시작하였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거의 매일 네이버 웹툰을 즐기는 제게


네이버 웹툰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뿌듯하고 자랑스러울 뿐입니다.


물론 서비스의 형태가 작았을 무렵이 더 좋았던 부분도 있지만...


네이버 웹툰은 그야말로 네이버에게는 Cash Cow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지요.


하지만 예측컨데 영상 등의 컨텐츠와 연계되어 아직도 시장은 성장할 기회가 많은 Star가 아닐까 해요.





실제 이러한 공연들이 지금도 가능하지요.


심지어 고인이된 대중가요 그룹 '거북이'의 멤버를 3D로 구현하여 라이브 공연을 하기도 하고


포크가수 고 '김광석'님의 목소리를 복원하여 이시대의 가수들과 듀엣 음원을 만들기도 하는 세상이니..


이러한 콘텐츠를 누가 독점하고 어느 플랫폼을 이용하느냐가 네이버와 카카오에게는 관건이겠지요.





네이버는 이미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신 브이라이브를 통해 많은 가수들의 소통창구를 제공하고 있어요.


거의 독점하다시피 이를 쥐고있으니 Kpop에 관하여서는 어떤 것도 네이버를 제외할 수 없겠지요.





카카오는 이에 반해 엔터테인먼트 자체를 인수하면서 배우들과 기획사들을 소유하는 전략을 진행했어요.


어느 방향이 옳다고는 할 수 없으나 각자의 스타일로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는 두 기업입니다.





네이버 웹툰만이 아니라 카카오의 웹소설과 웹툰 역시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은 2D 보다는 3D로, 더 많은 감각을 지배하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이에 대해서는 두 기업 모두 열심히 달려나아가고 있어보입니다.





위 내용에 따르면 미래는 4개의 계급으로 나뉘어 질 수도 있다 하네요.


그런데 많은 공감이 되요.. 계급까진 몰라도 플랫폼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아는 사실이니까요.


플랫폼에 대한 독과점을 어떻게 막고 이에 대한 경쟁구도가 어찌될지가 관건이겠네요.


어떻게 되든 대부분의 우리는 프레카리아트가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너무나도 잘 안다고 생각했던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많은 배움을 준 이책,


네이버 vs 카카오, 동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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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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