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로케 생각해 - 걱정도, 슬픔도 빵에 발라 먹어버리자 edit(에디트)
브라보 브레드 클럽 지음 / 다른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 :: 나는 고로케 생각해, 자고로 빵 좋아하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은 없더라~







책 보자마자 우와 이건 꼭 봐야겠다 싶었어요 ㅋㅋ


일단 제목과 표지가 너무 귀여웠고 빵에도 한참 관심을 가지고 있거든요~


걱정도, 슬픔도 빵에 발라 먹어버리자! 좋아요~~


선 공감 후 서평 들어갑니다요~~








작년에 근무했던 학교에 베이커리과가 있었어요.


학생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빵을 굽고... 그 향기는 날 매일 유혹하고...


거의 매일 빵을 먹다보니 자연스레 빵을 사랑하게 되었지 뭐에요 ㅎㅎ


물론 살도 함께 오른건 안비밀 ㅋㅋ








책에는 이러한 엽서 형식의 편집자님 쪽지(?)가 들어있었어요~


너무 귀여워서 책상 위에 전시해둘까 생각 중이에요 ㅋㅋ








역시 빵은 모두에게 옳은가봐요 ㅎㅎ


편집자님도 힐링 받으며 책을 만드셨다니 ㅎㅎ


서평을 쓰고 있는 저도 빵 생각을 하며 기분 좋게 글을 쓰고 있어요 ㅋㅋ








책에는 나는 고로케 생각해 스티커도 있어요~


정말 귀여움으로 무장한 책이네요!!


책을 읽기도 전에 반할 것 같은 귀여움에 저까지 행복해지네요~~







역시나 우리나라는 나이가 참... 속상하네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것을 위해 도전한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20대 친구들에게 패기와 열정이 있다면, 3~40대에겐 노하우와 노련함이 있으니까요!!








이 책의 모든건 이 그림 하나로 다 설명이 가능한 것 같아요 ㅎㅎ


빵블레스유~


빵이 너희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니...


원래도 빵을 좋아했지만 이 책 덕분에 빵을 더욱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ㅎㅎ







사실 글만 보고 브륄레가 뭘까 엄청 궁금했어요.


브륄레는 '타다' 라는 뜻이래요.


그 어떤 것이라도 브륄레 할 수 있다면... 전 속상한 기억들을 브륄레 하고 싶네요.


속상한건 태워버리고 달콤한 브륄레 먹으며 우리 힐링하자구요~








이건 빵집의 단골 중 꼬마 손님에 관한 그림이에요.


다른 것보다 마지막에 다 먹어야 집에 갈 수 있다고 하면서 팔을 꽈~악 잡는게 너무 귀여워서 ㅋㅋ


어릴 때엔 빵의 매력을 몰랐던 저로서는 저 꼬마손님이 부럽기까지 하네요 ㅎㅎ








이 페이지를 기억하고 생크림 케이크와 소주를 준비해뒀어요.


사실 서평을 쓰고 생크림 케이크와 소주 한 잔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거든요.


과연 맛이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생크림은 역시 맛이 없을 수 없으니까 ㅎㅎ


두근두근~








고로케는 정말 술과 궁합이 너무 잘 맞을것 같아요.


특히 맥주와는 너무나도 환상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ㅎㅎ


좋아! 내일 안주는 고로케! 너로 정했다!!








빵은 고대 이집트 시대에도 있었다고 해요.


성경에도 빵에 대해 나오구요~


알고보면 역사의 많은 곳에서 사람들과 함께한 빵!


역시 빵은 언제나, 어느 시대나 옳군요 ㅎㅎ








빵을 만드는 데에는 반죽이 가장 기본이면서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이러한 빵에도 컨디션이 있기에.. 특히 습도에 많이 예민하죠.


제빵사 분들은 그래서 날씨 등의 주변 조건에 함께 예민해지며


많은 신경을 써서 빵을 제조한다고 해요.


맛있는 빵을 제공해주시는 제빵사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마치 MBTI 와 같은 CPTI 라니요 ㅋㅋ 작가님의 센스란 ㅎㅎ


다 저 같지만 역시 전 RCCP 일까요~


까칠해 보이지만 말랑한 성격을 소유한 사교형~


물론 말도 맞지만 역시... 그림의 배도 말랑말랑에서 이게 나구나 싶었어요 ㅋㅋ








제빵사의 하루 일과라고 합니다.


하루 12시간동안 빵과의 사투네요 ㅠㅠ


바쁠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고생하시는 제빵사님께 격려를 드립니다.


(이 와중에 잠자는 반죽이는 왜케 귀여운거죠?ㅎㅎ)








치아바타, 프랜차이즈 빵집에 새로 출시하였다 해서 처음 먹어본 치아바타의 맛은 감동이었지요.


이후 다른 빵집에서 치아바타를 먹어본 기억이 없었는데


작가님의 조언에 따라 이젠 새로운 빵집을 가면 치아바타부터 먹어봐야겠어요.


맛을 감별할 만한 훌륭한 미각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따라해보는 것부터가 프로먹빵러의 시작 아니겠어요?








프레츨, 처음에는 이게 왜 인기가 있을까 싶었어요.


처음 먹어본 집에서의 프레츨이 너무 별로였었거든요..


몇 년 뒤, 우연히 다시 맛 본 프레츨은... 저의 몸무게를 또 늘려주었지요 ㅋㅋ


정말 중독되는 맛이에요. 자꾸 먹게되는 ㅎㅎ


함께 나눠먹던 그 친구는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에그타르트, 어렸을 적 후배가 수줍게 내밀던 그 에그타르트네요.


그 달콤한 맛에 빠진건지 그 후배에게 빠진건지 저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빵이에요.


물론 아주 어릴 때의 일이어서 그 친구는 지금 잘 살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지만


에그타르트의 달콤함처럼 풋풋한 기억에 남아있네요.


(다시 만나고 싶다거나 그런거 아니에요 오해 ㄴㄴ ㅋㅋ)








그래요. 결론은 이거죠.


딱히 취향은 없습니다.


다 먹고 싶으니까요!








다 읽고나니 빵에 대한 많은 추억들을 떠올려준 고마운 책이었어요.


빵을 딱 두번 만들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이 힘들더라구요.


하나의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정성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러한 수고로움도 감수하시며 우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시는 제빵사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PS. 스승의 날이라고 직접 구운 쿠키를 선물 받았어요. 너무 행복하네요 ㅎㅎ


세상에 정말 많은 빵과 과자가 있지만 역시 사랑이 담긴 선물이 최고로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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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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