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이라고 하면 우리는 너무나 쉽게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는 ‘정보’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속 좁은 이해관계를 넘어 정말로 인간답게 살이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앎’들이 있다. 이 책에 모아놓은 것은 바로 그런 종류의 앎들이다. 흔히 우리는 그런 앎을 ‘성찰’ 이라고 부른다. – 진중권 EBS에서 5분짜리 영상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던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 것. 대학에서 4년의 배움이라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시간이었는지를 생각해본다. 각 분야의 전문가나 학자가 구성한 것이 아니기에 문장이나 구성에 종종 어설픈 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 추천. p.s 쇠고기가 들어간 햄버거와 다이아몬드를 사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커피를 안 마시고 살 자신은 솔직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