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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6 초등 국어 학습 만화 12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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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시리즈는 딱딱할 수 있는 사자성어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 소개해줍니다.
사자성어는 네글자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압축했기 때문에 비유를 들기 좋고 고급스러운 표현이 가능해지는 동시에 한자의 훈음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때문에 많이 알수록 도움이되는것 같아요.
이 책 한권에 무려 100개의 사자성어가 담겨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이 책이 6편이라는 뜻은 시리즈를 모두 읽으면 600개의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다는 뜻이라 한번 더 놀랐어요.
한자와 훈음도 표기되어있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 독해력 향상에도 도움된다는 점에서 좋은것 같아요.
기존에 첫째가 '읽으면 바로 써먹는 사자성어'를 읽던게 생각나서 이 책을 식탁위에 올려놓으니 어느새 가져다가 읽고있네요.
재미있는지 물으니 재미있다고 하네요ㅎㅎ
학습만화라고 해서 단점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심심할 때 부담없이 수시로 읽는것 만으로도 지식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전에 출간된 1권~5권도 소개해줘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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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글쓰기 마법책 1 : 시작책 - 간단한 한 줄부터 자세한 세 줄까지 완성! 파스텔 창조책 4
오현선 지음, 유민하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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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방문하는 맘카페에 가보면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데 글쓰기는 잘 못해서 독서논술학원을 보낼까요?'라는 질문이 종종 올라옵니다. 


글쓰기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특히 학부모라면 글쓰기의 중요성을 많이 들어 알고있으니 아이에게 "일기를 써라" "독서록을 써라"라면서 글쓰기를 많이 시키려고 하죠.


반면 아이들은 글쓰기를 엄청 싫어해요. (특히 저희 아이요...ㅠㅠ)


이 책은 저희 아이같은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글쓰기? 별거 아닌데?'라고 느껴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글쓰기 도우미입니다.


제가 목차를 살펴보면서 제일 먼저 깨닫고 놀란 부분이 '문장의 뒤를 완성해요' 였어요. '아...! 우리 아이들은 아직 육하원칙을 안배웠구나...!' 부모님들은 이미 배워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아이들은 한참 뒤에야 배우는 방식의 글쓰기를 무의식중에 아이들에게 요구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희 때는 '선행'이라는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시대였지만 요즘 아이들은 '선행'이 너무 자연스럽다 보니 수학 뿐만 아니라 글쓰기 등 다른 분야에서도 선행을 요구하고 있는것 같아요.


​술술 글쓰기 마법책은 '문장'이 무엇인지 부터 아이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첫장 부터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아이들에게 친절한 책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엄마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도구 없이 쉽게 설명해준다는건 쉽지 않은게 당연하겠지만, 제가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을 좀 더 기울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다음으로 문장은 단어들이 모여야 한다는걸 설명해줍니다. [술술 글쓰기 마법책]의 좋은점 중 또 하나가 초반에는 아이들의 글쓰기를 최소화 해서 부담을 최소화 해준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차근 차근 글쓰기방법을 배우면서 점점 직접 글을 따라 써보고 → 자신의 생각을 써보도록 확장시켜줍니다.


단어에 대해 배운 다음에는 문장의 덩어리를 알려줍니다. 차근 차근 짧은 문장부터 긴 문장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부분을 보며 다시 한번 감탄했어요.


앞 쪽 단원에서는 주어진 글을 정리해서 따라쓰기 연습을 했다면 중간 단원 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글쓰기를 해보도록 유도해 줍니다.


그리고 동사 → 명사 → 부사 들을 차례대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면서 풍성한 글쓰기를 위한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 다음 문장을 (제대로) 길게 쓸수 있도록 지도해줍니다.


 [술술 글쓰기 마법책]을 통해 아이를 지도하니 저도 아이도 너무 편하고, 이 책속의 활동만 차근차근 밟아 나가면 아이가 어렵지 않게 풍성한 글쓰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난 뒤 마음에 들어 저자 약력을 살펴보니 이미 제가 구입했던 [하루 10분 바른 글씨 마음 글씨]의 저자셨어요. 최근에 아이 수학과 관련된 책들만 많이 읽었는데 이번 리뷰를 계기로 아이의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도 책을 읽어봐야겠다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책 구매 후 카페에 활동 인증하면 술술 글쓰기 세트도 선물 받으실 수 있다고 하니 꼭 참여해보세요! (~4/5까지 선착순)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썼지만, 내돈 주고 샀어도 감탄이 나와 리뷰를 썼을 책입니다! 무조건 강추!]


우리 같이 글쓰기를 하자! 딱 한 문장만 써도 글이니까 쉽게 시작해. 점점 자세한 문장으로 늘리다 보면, 마음과 생각을 글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힘이 생겨.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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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스 - 단 한 사람만을 위한 규칙, 2007 뉴베리 아너 수상작
신시아 로드 지음, 천미나 옮김 / 초록개구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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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스’는 일상의 '정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따뜻하고 기발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12살 소녀 캐서린의 시선을 통해, 자폐증을 가진 동생 데이비드와의 관계,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캐서린은 정상적인 삶을 원하지만, 자폐증을 가진 동생 데이비드 때문에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낍니다. 그녀는 데이비드에게 '복숭아는 이상하게 생긴 사과가 아니다’나 '공공장소에서 바지를 벗지 마라’와 같은 규칙을 가르치며, 데이비드의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민망함을 주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하지만 캐서린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제이슨과 옆집에 새로 이사 온 크리스티를 만나면서, 그녀 자신의 행동이 모든 것을 뒤집어 놓고, '정상’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책의 마지막에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는점도 좋았습니다. 자녀가 자폐가 있었기에 더 깊이있는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던것 같네요.

아이들에게는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배우고 다름을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에게는 사회적 규범과 '정상’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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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사업가 그레그 책이 좋아 3단계 25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브라이언 셀즈닉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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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사업가 그레그]는 국내에 절판되었다 최근 재 조명 받아 주니어RHK에서 재판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우리 사회는 저축이 미덕이었고 돈에 대해 터부시 하는 정서가 강했고, 특히 '사업으로 부자가 된다'는 방법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컸습니다. 그래서 구 버전은 주목받지 못하고 절판되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여 요즘은 어린시절부터 올바른 경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알맞은 교육서를 찾으신다면 [꼬마 사업가 그레그]를 강력 추천합니다.
결이 비슷한 책으로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가 있는데, 이 책은 돈을 저축하고, 주식 투자로 불리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틀에 이야기를 끼워맞췄다면
[꼬마 사업가 그레그]는 빨려 들어가는 스토리안에 돈을 모으고 불리는 경제관념 뿐만 아니라 실제 아이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활동에 눈 돌려볼 수 있는 관점, 올바르게 돈을 사용하는 방법, 돈보다 중요한 가치, 우정,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 등 돈 버는법 이상의 가치를 깨닳을 수 있도록 녹여두었습니다.
주인공 그레그는 어려서부터 돈을 좋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법니다. 그레그가 어떤 방법들로 차근차근 돈을 모아가는지 그 여정이 흥미진진해서 어른인 저도 책에 빨려들더군요.
무엇보다 그레그는 단순히 부모/형제를 도우며 용돈을 버는것을 넘어서 수요가 있는곳을 찾아내어 공급을 개척해 돈을 늘려나가는 과정이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 더 재미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레그가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 경쟁자가 등장합니다.
그레그가 청키 코믹스라는 미니 만화책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그 아이디어를 따라 만화책을 만들어 판매한 아이가 등장한거죠.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중재자 선생님도 너무 멋졌고, 이후 경쟁자와 연합하면서 창의력의 중요성, 돈 보다 중요한 것, 일차원적 수제 작업과 분업화와 자동화 시스템의 차이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녹여서 알려주는 작가의 역량에 감탄이 나왔습니다.

어린이들을 창의적이고 잠재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도서에 수여되는 크리스토퍼상 수상작 다웠습니다.

최종적으로 그레그는 경쟁자와의 협동, 멋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교육위원회와 교장선생님의 승인을 받아 청키코믹스그룹이라는 판매조직을 설립 및 운영하여 더 많은 친구들과 돈을 벌고, 쓰는 경제 행위에 직접 참여하는것은 물론 수익금의 일부도 기부합니다.

돈에 관심있는 십대 아이라면 큰 보부를 가지고 충분히 도전해 볼가능성이 있는 내용이라고 느껴지더군요.

10대 자녀가 있으시다면 재미와 교육, 교훈까지 한번에 세마리 토끼를 잡는 [꼬마 사업가 그레그]를 추천드립니다.

● 초등학생을 넘어 중,고등학생은 물론 사업에 관심있는 어른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영어가 원작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영어 원서로도 꼭 읽혀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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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 건강한 우정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는 법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 리틀포레스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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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그림책이지만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 보기에는 전혀 부족하지 않은 내실있는 책이더라구요.
이야기는 '지니'가 새로운 학교에 전학가면서 시작됩니다.

지니는 특별한 방법으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지만, 그 중 지니를 못살게 구는 친구가 한 명 있었습니다.

지니는 이 아이 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그 아이가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지니가 부모님과 함께 있는 그림속에 얻은 깨닳음이라, 부모님의 도움이 있었다는 사실을 유추해볼 수 있겠죠?

아이가 처음 학교에 입학하면 '교우 관계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하지?'라는 고민을 한번쯤 하게되는데요.

그 때 아이에게 알려주기 딱 좋은 대응 방법인것 같더라구요.

우선 나는 소중한 사람이고,
나를 상처주는 사람을 비난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보호할 수있는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 되, 상대가 어떻게 하면 경계 안의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까지 이야기 해주는것.

사실 부모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거나, 저런 책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면 아이를 지혜롭게 지도하기 어려울것 같아요.

어떤 아이가 자신과 맞지않아 힘들다고 할 때 '그 아이랑은 놀지마'라는건 너무 1차원적인 해결이고,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될 사회생활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바라본다면 부정적이기 까지 한 방법일건 같거든요.

책에서는 마지막 해결까지 완벽하게 제시해줘요. 상대 아이에게 의사 표현하는것으로 그치면 안되고, 반드시 주변 좋은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는것도 중요한 부분이에요.

요즘 학폭으로 민감한 때에, 우리 아이가 좋게 경계를 그어도 되려 자신을 따돌렸다며 곡해 할수도 있으니까요. 꼭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청해야 완벽한 완결일듯해요.

본문에서는 가볍게 경계에 대해 언급했다면, 뒷쪽에는 부모와 자녀가 한번 더 이야기 해볼 수 있도록 주제와 자세한 조언을 덧붙여주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고 꼭 대화나눠봐야겠어요.

요즘 입학/개학 시즌인데 주변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가 있다면 입학 선물로도 뜻깊을것 같네요^^

★ 아마존 어린이 1위 도서라고 하니 원서도 있다는 뜻이겠죠? 쌍둥이 책으로 활용해도 참 좋을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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