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에 성폭력에 대한 프레임을 바꿀것을 이야기하며,
- 야한 옷차림이 성폭력을 유발한다?
- 남성의 성욕은 참을 수 없다?
-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
- 피해자는 늘 힘들어하고 고통스럽다?
라는 기존에 잘못된 프레임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중에서 나 역시 '남성의 성욕은 참을 수 없다'라는 부분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마음이 있었다. (정확히는 여자보다 참기 힘들다) 그런데 그 생각이 잘못된 프레임이며, 범죄의 책임을 여성에게 돌리고 성범죄를 합리화 시킬 수 있다는것에 놀랐다.
부모인 내가 암암리에 이런 잘못된 성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책을 통해 바로잡지 않았다면 당연히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 되었겠지? 더더욱 부모부터 성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