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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쪽! ㅣ 까까똥꼬 시몽 9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3년 3월
평점 :
아이들의 좋아하는 마음을 담은 pure 책~
우선 캐릭터가 너무 예쁘고 귀엽다.
색감도 산뜻하고 아이들 눈에 쏘옥 들어오는 선명함과 깨끗함이 돋보인다.
두근두근 쪽!
누구를 좋아하는 마음은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으리라...
하지만 순수함의 차이란... ^^ 아이들과는 비교가 안되리라.
이 책을 보면 어릴때의 향수? 가 짠하게 전해져오는것 같다.
주인공 시몽이다. 얼굴에 무언갈 쓴것만 봐도 장난기가 많아보인다.
캐릭터의 성격이 보이는듯 ^^
시몽에게도 스토리가 있을것 같다.
첫장을 넘기니 이렇듯 하트로 도배가 되어있다.
우리 아이들도 그림 그리면 꼭 빼놓지 않는 하트인데...
사랑이 퐁퐁 쏟는다.
시몽과 여자친구 루와 마마두는 같은 반 친구이다.
아이들도 삼각관계가 있다.
시몽은 루를 좋아하지만 루는 마마두를 또 마마두는 루를 좋아한다.
루에게 뽀뽀하며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주고 받는 마마두를 보면서 시몽은 질투가 난다.
하지만 곧 반전이 생긴다.
루의 머리에 이가 있는걸 안 마마두는 위로하기 보단 놀리기 바쁘다.
시몽은 그런것 상관없이 루에게 머릿니를 포함해서 다 좋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머릿니는 엄마가 약 뿌려주면 금방 없어질꺼라 위로까지 해 준다.
결국 사랑을 루의 마음을 가지게 된 시몽! ^^
맞다.
시몽에겐 머릿니가 문제가 될 수 없다.
머릿니는 약으로 없애면 되는거다.
아이들에게도 물어보았다.
시몽이 어떤 친구일지? 그리고 너희도 좋아하는 친구가 머릿니가 있다면 마마두와 같을지 아님 시몽과 같은 친구가 될지를..
아직은 시몽이라한다 ^^
참 순수하다.
사랑의 감정은 이러해야한다.
물론 환경을 베재할 순 없는 현실이지만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어야 하는게 아니니
시몽과 같음이 맞는것이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이 책으로부터 다시 한번 배워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