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책을 보면서 "정말나빠!" "슬프다..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라고 슬퍼하기도, 분노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며
책을 보며 자연스럽게 우리민족의 역사를 공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게했다.
자연스러운 책의 흐름속에서 '동학농민군' '을미사변' 과 같은
주요 사건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황국신민' , '신사 참배' , '시정' 등
어려운 단어를 어린이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형식으로 풀어나가며 설명해주고,
특징을 잘 살려낸 그림들로 인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도 막힘없이 쉽고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었다.
아직 역사를 배우지않은 초등 저학년이지만 곧 배우게 될것이기에
학교 수업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