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꿀꺽 : 일제 강점기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교양 꿀꺽 10
손지숙 지음, 김보경 그림 / 봄마중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봄마중> 출판사에서 나오는 '교양꿀꺽'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 역사,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시리즈이다.

우리의 아픈 역사의 상처의 사실을 바로 알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로운 일상들을 소중히 여기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민족에게 억울하고 힘든일이 많았다는것은 늘 이야기했었지만

자세하게 설명해준 일은 없었었는데

책을 읽으며 아이의 궁금증이 자연스레 해소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가 책을 보면서 "정말나빠!" "슬프다..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라고 슬퍼하기도, 분노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며

책을 보며 자연스럽게 우리민족의 역사를 공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게했다.

자연스러운 책의 흐름속에서 '동학농민군' '을미사변' 과 같은

주요 사건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황국신민' , '신사 참배' , '시정' 등

어려운 단어를 어린이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형식으로 풀어나가며 설명해주고,

특징을 잘 살려낸 그림들로 인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도 막힘없이 쉽고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었다.

아직 역사를 배우지않은 초등 저학년이지만 곧 배우게 될것이기에

학교 수업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광복절을 맞아 부산박물관을 찾아

어둡고 힘들었던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을 맞이했을때

어땠을지, 우리가 만약 일제강점기에 태어났더라면..

어땠을지 상상해보고 이야기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양꿀꺽> 일제 강점기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를 먼저 읽어본 후 광복 전시를 보니 더욱 의미가 새로운 것 같았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층 더 알 게 된 것같아 좋아했다.

역사를 처음 접하는 저학년 아이도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책이라 유익했다.

<교양꿀꺽>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다 읽어봐야겠다.

역사는 곧 우리이기에

지금부터 역사를 바로 잘 알아서 어른이 되어도

아이에게 또 역사를 올바르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