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내 마음의 모양을 들여다 봤던건 또 언제였을까요.
봄마중의 '예뻐져라 거울' 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오랫만에 내 얼굴과 내 마음의 모양은 어떤모양일까.
색이있다면 또 무슨색일까.
책표지에 어디서 많이 본 할머니가 나오는데? 백설공주 이야기가 나오는거 아닐까?!
아이와 함께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제막 외모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는 초등학생 아이와 읽기 너무 유익한 동화였어요.
'예뻐져라 거울'은 외모로 인해 상처를 받고, 스스로를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이현이가
'예뻐져라 거울'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진짜얼굴, 즉 아름다운 마음이 곧 나의 진짜 얼굴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 성장동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