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이라면 괜히 어려울것 같은데, 다양한 그림들을 통해서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중간중간 의학용어정리 코너를 통해서 더 정확하고
자세히 책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평소에 궁금했지만 물어보지는 못했던 '치아는 뼈일까? '부러진 뼈는 어떻게 붙을까?' 등 흥미로운 질문들의 답변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되어있어 읽으면 읽을 수록 뼈에 대해 더 궁금해지는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특히 뼈가 전해주는 이야기 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발견한 유골들을 소재로 그 시대 살았던 사람의 키와 성별 , 그리고 직업까지 알아낼 수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라고 생각했어요.
그 중 '순장 소녀 송현이'의 유골을 분석해가며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어요.
1,500년전 사람의 모습을 복원해낼 수 있다니!
그리고 쉽게 우리가 볼 수있는 해골표시가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는지
우리가 맛있게 먹었던 도가니탕! 그 도가니가 무엇을 뜻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상식이야기들이 실려있어서 더욱더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네요.
또 엄마들의 관심사. 성장판에 관한 이야기와 어떤 음식이 뼈에 좋은지도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기에도
흥미로운 주제들로 가득 차 있었네요.
평소 생각지 못했던 '뼈'에 대해 상식과 더불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