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도, 학교도서실에서도 늘 인기순위에 있는 '낭만강아지 봉봉' 과 '깜냥'시리즈들!
그 중 낭만강아지 봉봉을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다.
얼굴에 멋진 번개무늬가 있는 번개처럼 빠른 봉봉! 하지만 그건 꿈일 뿐.
꿈속을 나온 현실의 봉봉은 비좁은 고물상 마당에 묶여있는 강아지이다.
1미터도 안되는 목줄에 매달려 하루종일 고물상 문틈밖 세상을 구경하는 게 다인 봉봉.
처음에는 불쌍한 강아지 봉봉의 밥그릇을 탐내는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 볼트와 너트가 밉기만 했는데
점점 우정을 나누며 봉봉을 도와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나쁜아저씨에게 잡혀갈 봉봉을 지키기위해
볼트와 너트가 시장 안 시궁쥐를 찾아가는 모습, 시궁쥐 톱니 까지 합세해 봉봉의 자유를 위해 도와주는 과정들에서
재미있고 발랄한 동물들의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읽는 나도 봉봉을 응원하게 되는 또 하나의 친구가 된 느낌이었다.
글밥도 많지 않고 그림도 귀여워서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을 책이라고 생각됐다.
저학년 아이들에게 학교 글읽기 시간에 최고의 시간을 만들어줄 것 같은 낭만강아지 봉봉!
최근 8권이 출간되었다고 한다.
봉봉의 다음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어서 2권을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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