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쟁력 - 자신의 가치를 결정 짓는 개인브랜드의 힘
방미영.조연심 지음 / 행간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어떤 옷이 유행이라는 말을 듣고, 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자주 접했던 옷을 보면 너나 할 것 없이 입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그 옷을 입는 사람들은 그것이 특별히 예쁘고 마음에 들지 않아도 싫어하는 스타일만 아니라면 굳이 입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럴 때 우리는 개성이 없다는 말을 한다. 저 사람도 하고 있고 나도 하고 있는 것으로는 '나'다운 매력을 뽐낼 수가 없다.

 

이제는 나 자신이 곧 하나의 브랜드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쟁체제가 심화될수록 나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야하고, 남들이 인정할 만한 콘텐츠를 지녀야 한다. 내가 진정으로 잘하고 간절히 원하는 것을 찾되,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영역에서 재능을 펼친다면 나의 능력은 더욱 높은 가치로 인식될 것이다. 

 

나는 내가 원하는 목표를 정했고, 그것을 향해 앞만 보며 전진하려 한다. 예전에는 사실 무언가 다짐을 하고 나서도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목표를 수정해야하는 건 아닐지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내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쟁력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자신을 믿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나와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더욱 친해져야 함을 느꼈다. 나와는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흔히들 친하게 지내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그런 사람과 친해짐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점을 찾고,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가며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답게 다소 직설적인 어투로 지금 당장 열정을 가지고 꿈을 추구할 것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독자 스스로가 원하는 목표로 향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준다. 옆에 있는 어떤 사람이 나보다 잘나가는 것 같다라든가 하는 비교보다는, 우리 모두가 오직 본인만이 만들어가는, 개성넘치는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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