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소녀들의 숲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창비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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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특이한 이력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세계가 주목한 K-스토리라는 문구도
독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두툼한 두께에 시작이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일단 시작하면 푹 빠져 읽게 되는 힘이 있다.

조선시대에 숲에서 사라진 13명의 소녀
이 사건을 좇다가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사건을 파헤치는 어린 딸들

고려, 조선시대의 ‘공녀제도’를 주제로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란 작가가
영어로 쓴 소설이라는 게 참 흥미롭다.

아픈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여서
우리 역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스토리 자체도 매우 흡인력있어 순식간에 읽어내려갔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
추천하고 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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