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공감말 사전 맛있는 공부 41
양작가 지음 / 파란정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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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파란정원 출판사의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시리즈의 열혈 팬인 10살 소녀가 있다. 책을 워낙 좋아하고 책에서 쉼과 마음의 평온을 찾는 아이이다. 책장 한칸을 모두 그 시리즈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 


이 책도 배송오자마자 엄마가 읽기도 전에 가져가서 단숨에 읽어 버린다. 그만큼 아이들이 쉽게 접근하고 좋아하는 책이다. 귀여운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공감의 말들을 익히고 배울 수 있다. 


칭찬의 말, 공감 맞장구의 말, 응원의 말, 조언, 감사의 말, 사과의 말로 나누어져서 실생활에서 공감말을 어떤 상황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재미있는 만화로 나타내었다. 읽다보니 어쩌면 아이보다 어른인 나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과 육아로 지친 하루하루를 살면서 아이들이 바라는 공감의 말을 잘 하지 못해줄 때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어른들도 읽어보면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언제나 믿고 보는 시리즈, 앞으로 나오는 책들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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