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이 그림을 잘 보여지는 것이 좋았으며, 책이 완성되어 가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며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듯한 뿌듯함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가... 다른이와 눈이 맞으면 서로 민망해하며 시선을 돌리거나 안 본척하거나... 때론 왜 쳐다보냐며 화를 내는 사람을 보기도 한다.지하철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성랄까... 의미없는 타인들이 시선을, 신체의 일부를 부딪히는.. 그 안에 개개인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사람의 삶이 같이 있는것...그 개인들의 삶을 만나는 곳... 조금은 서글픈... 때로는 고단함이 묻어있는 사람의 시간이, 냄새가, 몸이 스쳐지나가는 곳...
모자를 보았어 왜? 모자일까...욕심. 집착... 소유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이 마음을 채웠다.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니... 혼자서 읽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