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두워지면 일어나라 ㅣ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1
샬레인 해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수키 스택하우스시리즈 1] 어두워지면 일어나라...
'트와일라잇' 이후로 뱀파이어 소재로 한 소설이나 드라마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
우연히 미국드라마 '트루 블러드'를 보고 원작소설이 있다길래 찾아봤다.
'트와일라잇'의 성인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10대의 풋풋하고 설레는 그런 로맨스물이 아닌 설레긴하지만 순수(?)하지 않은 그런 로맨스물이다.
주인공인 '수키'는 25살 웨이트리스이다.
그녀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으로 남자와 테이트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지만
멋진 뱀파이어 '빌'을 만나면서 사랑에 눈뜨고 멋진 사건해결까지 보여준다.
그리고 소설의 특이한 점은 뱀파이어가 한 종족으로 인정받고
옛날처럼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생존하지 않아도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에서는 수키의 오빠 '제이슨'과 친구인 '타라', 멀롯스의 주인 '샘'등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보여주는데 소설에서는 '수키'와 '빌'의 사랑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주변인물들은 그냥 주인공들의 배경으로 작용하는거 같다.
소설도 읽고 드라마도 보다보면 두가지 장르만의 매력을 갖고 있어서
둘다 흥미진진하게 접할 수 있게된다.
소설은 소설 나름대로 주인공의 심리의 디테일함이
살아있고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주인공뿐만아니라 주변인물들의 에피소드를
보여 줌으로써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선 시리즈7권까지 나왔고 국내에선 4권까지 나온것같다..
재미있는 뱀파이어 소설과 더불어 로맨스까지 원한다면 이 소설이 제격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