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 Turn
기타무라 가오루 지음, 이재오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미스테리 소설가로 유명한 기타무라 카오루의 사람과 시간 3부작 시리즈.. 

스킵이 먼저이고 다음이 턴, 세번째가 리셋인데 두번째 시리즈인 '턴(Turn)'이  

이제서야 나왔다. 이 작가의 '달의 사막을 사박사박 '을 처음으로 읽고 

이런 잔잔하고 소소한 재미의 소설만 쓰는 작가인 줄 알았는데

미스테리 소설계에서 꽤 유명한 작가였다. 미스테리쪽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스킵이후로 이 작가의 팬이 되어버렸다.  

이번 작품  '턴(Turn)'은 판화 작가인 29세 미키는 교통사고로 인하여 

사고 당일을 그 하루의 시간만 반복하게 된다.. 

그 시간의 틈사이에서 만난 한 사람.... 그 사람은 현실세게에 있고 

유일하게 미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현실의 나와 시간의 틈 사이에 있는 나... 

중간에 읽으면서 좀 '너''나'란 인칭이 좀 헷갈리기도하고 '스킵'을 읽었을때의 

느낌을 기대했었지만 분위기를 비슷하지만 재미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기타무라 카오루의 '사람과 시간' 3부작은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가을에 한번쯤 읽어 볼 만한 시리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