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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리의 여름 - 제6회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독자상 수상작! ㅣ 미도리의 책장 3
히구치 유스케 지음, 이기웅 옮김 / 시작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소설은 1988년작 이지만 읽는 동안에 세월의 변화를 느낄 수 없었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 집전화나 공중전화가 나올때뿐 세월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었던
소설이었다. 그저 청춘남녀의 싱그러운 연애이야기 혹은 미스테리 소설로 흥미진진했다.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인데 읽는 동안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듯 했다.
도가와의 캐릭터도 내 자신과 닮은 느낌도 들었고 10대 소녀들의 고민들.. 그걸 악용하려는
사람들... 참 다양한 캐릭터들이 300페이지 조금 안되는 책안에 모두 담겨있다..
미스테리 소설이었지만 10대 청춘남녀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