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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집은 켄타 별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2
윤혜숙 지음, 윤태규 그림 / 리틀씨앤톡 / 2019년 12월
평점 :
처음 책 제목을 무심히 봤을땐
상상의 별인가 했다
그러나 읽고 난후 이시기에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인가
무언가
생각을 하게 했다...

내친구 집은 켄타별
윤혜숙 창작동화집
윤태규 그림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이그림이 조는 도서관이 왜 필요한지 이야기 해주는것 같다.
학원에 공부에 쫒겨 사는 요즘 우리 아이들...정말 잠이 필요한듯하다
영어 레벨테스를 받으러가는 이아이가 짠했다...
학원차 기다리면서 자고싶다는 생각에 별의별 생각에 빠지는 이아이...
꿈인지 생시인지 조는 도서관에 가게되고
그도서관에서 책장을 넘기자
"첫째 책으로 가기에게 맞는 베개를 만들어라
-보고싶었던 책으로 만들면 더 효과적이다"
" 둘째, 책을 베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누워라"
"셋째,머릿속을 남김없이 비워라.잘 안되면 천장을 보며..."
책이 알려준데로 하다 어느순간 잠이든 친구
갑자기 친구들이 부른다 학원차 왔다면서...
이친구는 잠깐이지만 정말 꿀잠을 잤겠지...

한솔이 친구는 엄마와 박물관에 그림을 보러갔다가
그림속의 친구가 그림속으로 한솔이를 끌고 간다....
이부분도 흥미진진!!

그곳에서 김홍도화가를 만나 그림을 어떻게야 잘그리냐고 묻는 한솔...
김홍도는 하루에 3시간씩 10년동안 그림을 꾸준히 그리라 한다...
그러나 한솔이는 학교숙제,게임,웹툰 등 본인이 좋아하는걸 끈고
할수 있을까하고 생각한다.

서로 앙숙인 친구들
가진게 많은 친구와 가진게 별로 없는 친구...
허나 서로 지지 않는 친구...
집안사정이 어려운 강모
속된말로 어려운 현실이 싫으면서도 속이 차버린듯한 강모
강모의 숙제를 도와주는 도비를 만나면서
좀더 성숙하게 되는 강모...

집안사정이 생겨 본래 살던곳에서 쫒기듯
새로운곳으로 이사온 태후
아무도 없던 태후에게 새벽이라는 독특한 친구가 생기고
이상한 말만 하는 새벽이의 말을 믿고
켄타별로 돌아가게 도와주는 태후...
둘은 우정이 생기지만 방학이끝나고
켄타별로 돌아간 새벽이...

네 부류의 친구들의 신기한경험의 이야기...
학원에 쫒기다 공부에 쫒기다 잠이 늘 부족한 아이...
엄마는 좋은 경험을 해주려 하지만 아이는 별 흥미가 없는 아이
지금 친구들보다 가정형편이 여유롭지 못한 아이
독특한 이야기를 펼치지만 그말을 믿어주는 이가 없는 아이...
그러나 이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들이 생기고...
뭔가 변화와 기분좋은일들이 생긴다.
지금당장 뭔가 이루워지고 바뀌는건 없지만...
조그마한 돌맹이가 강가의 파도를 일으키는것처럼
이아이들 가슴속에 원석을 하나씩 던져놓은것 같다.
그걸 어떻게 다듬냐는 이아이들에게 달린거겠지...
내아이들에게도 좋은 원석하나씩 던져야할 숙제가 생긴것 같다.
다듬는건 아이들 몫이겠지만.
그리고 우리아이들에게도 그걸 다듬을수 있는
좋은 친구들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더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