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하는 엄마 꿈이 있는 여자라는 책의 제목으로 보아서는 엄마로서 그리고 여자로서의 커리어와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을 잡아준다고만 생각을 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저자의 아픔과 어린시절의 고통 그리고 육아 및 가정생활에서의 부딪히고 멍든 자신과의 싸움이 나와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와이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고 우리나라에서 여자로 산다는것, 아니 아이의 엄마로 산다는 것이 엄청나게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나조차도 집에들어오면 피곤이라는 핑계로 와이프에게 집안일등을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서 여러가지 많은 생각과 함께 반성을 하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이 여자들 특히 내생각에는 30대 가정주부들이 읽어보면 좋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에 걸맞는 남편들도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