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무서움, 거기에 핵전쟁이라니....

바람이 불 때에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9
레이먼드 브릭스 글, 그림 |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 1995년 11월

레이먼드 브릭스의 스노우맨이나 산타할아버지를 좋아해 이책도 보게 되었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어서 며칠을 지난후 읽게 되었다. 스타일과 형식은 앞의 작품들과 많이 닮아 있지만 내용이 핵전쟁을 배경으로 해서 인류의 멸망을 경고해서 인지 사뭇 전과는 다른 작품이랄 수 있을 것이다. 핵전쟁의 무시무시함을 야금야금 잘도 표현 했다고나 할까, 아주 보통 사람들의 전쟁이 닥쳤을때 모습을 잘 표현 했다고나 할까......

핵전쟁의 공포를 아마 인류에 대한 경각심으로 이책을 만들었으리라.... 맨 마지막 장면의 주인공 부부가 서서히 쓰러져 가는 모습은 잊지 못할 거 같다. 사실 아이에게 아직 까지 읽어 주지 못하고 있다. 초등학교 3,4학년 정도면 적당 할 것 같은데...

발음도 좋고 아이들이 잘 본답니다.

고고의 영어모험 1 - 비디오테이프 2개 - 영어자막
문진미디어 / 시사교육사 / 2000년 6월

처음에 이 비디오를 사 놓고는 아이들이 잘 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은 지루해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발음도 좋고 노래가 함께 들어 가있어 아이들이 잘 따라 부르구요. 전 미처 발견을 못했는데 어느날 동생이 와서는 조카들과 보다가 주인공들의 입모양이 그냥 벙긋 하는게 아니라 발음 하는 모양대로 라고
해서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영어를 풀어 가는 게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의 단순한 심리를 잘 캐치해서 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만 보게 하지 말고 엄마와 함께 보세요.그럼 엄마의 영어 실력도 쑥쑥 는답니다.

웬만한 요리는 다 있답니다.

세상에서 배우고 싶은 모든 요리 - How To Cook
쿠켄 편집부 지음 / 쿠켄(베스트홈) / 1999년 12월

요리의 기본적인 상식부터 한식, 중식, 양식,일식과 빵과 과자 등등.... 웬만한 요리는 총망라 했다고 보면 됩니다. 요리책을 딱 한권만 권하라고 하면 전 이책을 권하고 싶네요. 초보가 보기 쉽도록 사진으로 설명도 세세히 잘 되어 있지요. 국일경우도 국물내는 방법을 일일이 재료에 따라 상세히 잘 설명해 주고있구요.물론 탕 종류도 포함이 되지요.

이많은 요리를 다 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씩 하나씩 찾아보고 식구들을 위해 재료를 다듬고 하다보면 금방 실력이 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디저트와 술안주 그리고 각종 소스와 양념장 공식이 잘 되어 있어 편하게 보게 되죠. 신혼땐 집들이등 음식 대접할 일이 많은데 그럴때 특히 도움이 된답니다. 강추 하고 싶은 요리책...

초보 주부에게 권하고 싶네요.

찌개와 반찬
한복려 외 / 주부생활사 / 1992년 9월

오늘은 뭘 해 먹을까 하고 고민이 되는 초보주부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 또한 갓 결혼하고 초보주부일때 이책을 구입해서 많이 활용도 하고 아직까지도 잘 보고 있답니다. 제목처럼 웬만한 찌개와 반찬종류는 모두 있다고 봐야겠죠. 사실 우리네 끼니 중에서 찌개와 반찬만 있다면 밥만 준비하면 되겠죠. 이책은 큰 사이즈 책답게 요리과정까지 사진으로 잘 구성되어 있답니다.아주 기본이 되는 한식이 모두 있습니다. 이 책 한권으로 반찬 걱정 덜어 보세요.

임신할 계획 있으신분 미리 준비하세요.

첫 아기를 가졌어요
서울문화사 편집부 / 서울문화사 / 1996년 10월

전 첫아기를 갖고 이책을 구입했는데 계획임신을 하시는 분이라면 미리 이책을 구입해도 좋을거 같아요. 임신전 준비와 임신과정, 출산, 육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다뤄 주는 책이랍니다. 이책을 처음 사가지고 와선 태교용으로 많이 봤던거 같아요. 일부러 보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자꾸 보게 된답니다. 임신하고 있는 열달간의 자세한 설명과 출산의 모습도 적나라(?)하게 잘 되어 있구요. 산후조리는 물론 산후 다이어트까지
그리고 육아과정도 10개월까진 아주 자세히 사진과 함께 잘 되어 있답니다. 물론 이유식만드는 법과 아이가 아팠을때 증상같은 것도 잘 되어 있어 열심히 들여다 본 책중 하나죠. 아마 이런 임신 육아서 중에서 최고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