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말놀이 1 (전3권) - 우리아기놀이책 2집 우리 아기 놀이책 19
다섯수레 편집부 엮음 / 다섯수레 / 199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 구입하고 우리동요나 구전 가요에 대해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동동아기오리와 개똥벌레 똥똥은 어렸을때 엄마가 들려주던 귀에 익은 가락으로 아이에게 책을 넘기며 들려 주었답니다. 그렇게 수도 없이 읽어주었는데 아이가 어느날인가 글자까지 자연스레 읽더군요. 쉬운 문장의 되풀이, 반복되는 운율, 아기들이 좋아하는 동물 그림등등 좋은 그림책의 요소를 고루 갖춘 그림책으로 정말이지 아기들의 첫 놀이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왜가리야 어디 가니? 같은 책은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며 여러 동물들이 어디가니를 물어도 대답을 않고 앞으로만 가다가 마지막에 자신의 집문을 열고 들어가며 그 때까지 궁금해 하던 동물들을 놀라게 하던 깜짝 파티(?)는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우리 아인 마지막 장의 음식들을 항상 펴고 와선 하나하나 가리키며 물어 보곤 했지요. 아님 엄마에게 음식이름을 말하게 하곤 자기가 찾기도 하구요. 그리고 보드북으로 되어 있어 물고 뜯고 하는 한,두살아기에겐 여러모로 최고인 책입니다.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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