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예고로프의 이탈리아 일기 1976
빔 더 한 지음, 박태희 옮김 / 안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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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p.
제가 이 지상에서 사라지면 사람들이 저에 대해 나의 언어, 나의 통로인 음악으로, 시적인 의미에서 좋은 소리를 가진 피아니스트로 기억해주면 좋겠어요.

한지 느낌의 고급진 종이가 그의 음악처럼 낭만적이다. 그만큼 인쇄가 또렷해
시각적으로 보기 좋고 굉장히 가볍다.

오직 음악만을 위해 감내해야 했던 그의 고통과 삶의 흔적들을 자필 일기와 리뷰로써 알 수 있는데, 특히 그가 연주한 음악에 대한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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