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치즈 ㅣ 조리 존 그림책 맛있는 친구들 7
조리 존 지음, 피트 오즈월드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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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치즈>

치즈는 스타가 되고 싶었어요.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기보다는.. 스타가 되고 싶었던거죠.
치즈가 생각한 스타는 외모도 멋지고 뭐든 잘하는 것이었어요. 항상 최고가 되고 싶고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싶어서 뭐든지 열심히 노력했죠.

“스타는 내 운명”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웨지 치즈‘를 만나면서 치즈의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치즈가 친구들 앞에서 주인공이 되어 자랑을 하고 있을 때, 웨지는 뭐든 조용히 천천히 그리고 멋지게 해내고 있었죠.

운동회가 열리고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었던 치즈는 지고 또 지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웨지가 뭐든 자신보다 잘 해내는 걸 보고 치즈는 그만 좌절했어요. 화가 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어요.
“졌다고 세상이 무너진 건 아니야.”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이 든 치즈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주변을 살펴보게 되었어요. 친구들이 무엇을 잘 하는지 그동안 놓친 것들을 돌아보며 그 순간들을 즐기게 된 것이죠.

저희 집 아이도 경기에서 매번 잘 하는 건 아닙니다. 메달을 따기도 못 따기도 하죠. 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늘 모든 선수들의 결과에 축하를 보내고 시상식에 끝까지 남아 박수를 보냅니다. 그 뒷모습에 저는 박수를 보내고요.
실패를 경험하는 순간 아이는 그것보다 훨씬 더 성장하더라고요. 축하하는 마음속에 다음엔 자신도 꼭 저 자리에 서고 싶다는 다짐을 함께 하겠죠. 실패를 하면 할수록 주변을 보게 되는 눈이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요. 그렇게 천천히 가다보면 또 좋은 결과가 있겠죠. 도전하는 그 과정 자체가 반짝이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모두 스타인 이유이니까요.


🏅스타가 되긴 위한 진정한 여정을 그린 그림책이었어요.

벗뜨리 5기 활동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자신만만치즈 #조리존 #피트오즈월드 #길벗어린이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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